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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차 남북장관급회담 내일 서울서 개막

환영만찬, 총리 대신 이통일 주재



제21차 남북장관급회담이 29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나흘 간 일정으로 열린다.

지난 2월 말 제20차 회담 이후 3개월 만의 회담으로, 우리측은 경의선.동해선 철도 개통 및 군사적 긴장완화 방안 등을 적극 제기할 방침이지만 북핵 `2.13합의' 이행 지연에 따라 대북 쌀 지원이 유보되면서 회담이 난항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남북 단장은 이재정 통일부 장관과 권호웅 내각 책임참사가 각각 그대로 맡는다.

권 참사를 비롯한 북측 대표단 26명은 29일 오후 고려항공 전세기편으로 서해 직항로를 통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다.

첫날 저녁 열리는 환영만찬은 통상 총리가 주재하던 것과는 달리 이재정 장관이 주관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회담문화를 간소화하자는 취지에서 환영만찬을 주최측 단장이 맡는 것으로 북측과 합의했다"면서 "만찬 초청 인원도 과거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은 회담 이틀째인 3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서로의 기본 입장을 확인한 뒤 수석대표 및 회담대표 접촉 등을 통해 본격적인 의견 조율에 나선다.

30일과 31일에는 남북 대표단 공동참관도 예정돼 있다. 현재 참관지로는 행주산성과 몽촌토성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 대표단은 다음달 1일 오후 평양으로 돌아갈 예정이지만 상황에 따라 일정은 바뀔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trans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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