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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는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앞두고 100개 현지 유력 바이어와 우리 진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79.4%의 바이어와 74.1%의 우리 진출기업이 한-아세안 FTA로 인해 우리나라의 대(對)아세안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31일 밝혔다.

우리 제품의 품질 경쟁력에 관해서는 현지 바이어들의 60.3%가 '매우(19.0%) 또는 '약간(41.3%)' 높다고 응답했으며 우리제품의 브랜드 인지도는 49.2%가 '매우'(12.7%) 또는 '약간(36.5%)' 높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또 자신이 취급하고 있는 품목에 대한 한국산의 수입관세가 인하 혹은 철폐될 경우 한국산으로 수입선을 전환하겠다고 응답한 바이어가 82%나 됐다.

현지에 진출한 우리기업들은 우리 제품의 품질경쟁력에 대해서는 96.3%가, 브랜드 인지도의 경우 82.1%가 높다고 응답하는 등 강한 자신감을 보였으나, 가격경쟁력이 높다고 말한 응답자는 27.5%에 그쳐 중국산 등 저가 제품과의 경쟁에서 적지 않은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반영했다.

우리 제품의 주요 경쟁대상에 대해서는 현지 바이어(32.5%)와 우리 진출기업(34.1%)이 모두 중국을 꼽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FTA 발효를 앞두고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등 아세안 6개국의 현지 바이어와 우리 진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지난해 이미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싱가포르와 이번 FTA 서명에 불참한 태국 등 4개국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서울=연합뉴스)
cwhy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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