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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환경연대 환경건강팀은 31일 시중에서 판매 중인 향수와 매니큐어에 대해 성분분석을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제품에서 생식독성 물질인 프탈레이트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프탈레이트는 동물이나 사람의 몸 속에 들어가서 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하거나 혼란시키는 '내분비계 교란물질'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 단체가 향수 7개 제품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정자손상 등 생식기관에 유해한 물질인 디에틸프탈레이트(DEP)가 6개 제품에서 최다 6천164㎎/㎏, 최소 6.4㎎/㎏이 검출됐다.

또 조사 대상인 매니큐어 6개 제품 중 5개에서 생식 독성물질로 분류되고 있는 디부틸푸탈레이트(DBP)가 5.9㎎/㎏~254.1㎎/㎏ 들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환경연대는 "유해 물질이 포함된 화장품이 소비자들에게 널리 유통되고 있다"며 "정부가 해당 제품에 대해 수거조치를 벌이는 등 엄격한 관리를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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