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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내일 `참여정부평가포럼' 특강...주목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2일 '참여정부평가포럼' 초청으로 참여정부의 국정운영 평가와 과제에 대해 강연을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특강은 '21세기 한국, 어디로 가야하나'란 주제로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열린우리당과 청와대, 내각, 공기업 등에서 참여정부 출범과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했던 참평포럼 운영진 200여 명 등 회원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병완(李炳浣)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대표로 있는 참평포럼은 안희정, 김만수, 명계남, 이기명씨 등 대통령 측근 인사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노 대통령은 이들 지지자를 상대로 현 정부 출범 후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에서 거둔 주요 성과를 보고하고 양극화를 비롯, 선진한국 진입을 위한 미래과제 해결의 방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김만수 포럼 집행위원장은 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노 대통령의 이번 강연은 포럼 발족의 취지에 맞게, 국정운영의 최고 책임자이자 평가를 받는 대상으로서 국정 전반에 대해 그동안 했던 일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보고, 설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리당 진로를 비롯한 범여권 통합 등 정국 현안과 최근 사회적 논란으로 부각된 정부의 부처 기자실 통폐합 조치 등 정치, 사회적 주요 이슈에 대해서도 언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주제로 외부장소에서 강연을 하는 것은 고 건(高 建) 전 총리 기용을 참여정부의 인사실패로 규정해 논란을 빚었던 지난해 12월 민주평통 자문회의 강연 후 처음이다.

포럼 관계자는 "강연은 미리 준비된 원고 없이 1시간 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지만 지금 분위기를 봐서는 시간이 더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강연은 오후 2시부터 인터넷매체인 오마이뉴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서울=연합뉴스) j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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