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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갈등에도 불구, 러시아의 뒷마당인 폴란드와 체코에 이란측의 미사일을 겨냥한 미사일방어(MD)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8일간의 유럽 순방에 앞서 1일 외신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냉전은 이제 막을 내렸다"면서 "우리는 지금 21세기에 진입해 있는 만큼 진정한 위협에 대해 논의할 필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데올로기(이념) 실현을 위해 살인을 저지러려는 과격 극단주의자들의 위협과 (핵)확산 위협이야말로 우리가 직면한 진정한 위협"이라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MD 구축 논란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부시는 이어 "내가 이번에 유럽을 순방하는 이유 중 하나는 MD 시스템 구축에 대한 사람들의 우려를 진정시키는 것"이라며 "푸틴 대통령은 그 미사일이 자신을 겨누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전혀 그렇지가 않다"고 반박했다.

부시는 끝으로 "이 시스템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들이 호전적인 정권들로부터의 공격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러시아는 적대적인 국가가 아니라 우방"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연합뉴스) cb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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