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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한달만에 공개활동 건강악화설 겨냥"



북한의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자강도 강계시의 산업시설을 시찰하는 등 약 1달만에 공개적인 장소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이는 최근 자신을 둘러싼 건강악화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고 DPA 통신이 3일 보도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KCNA)은 1일 김 위원장이 새로 건설된 흥주청년 2호발전소와 강계오리공장, 강계포도술공장 등 자강도 강계시의 산업시설을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활동은 지난달 4, 5일 조선중앙통신이 군 부대를 잇달아 시찰했다고 보도한 이후 약 한 달만이다.

김 위원장은 "자강도에서는 최근 연간 흥주청년1, 2호 발전소를 비롯한 큰 발전소들과 중소형발전소들을 도처에 건설하고 그 이용률을 높임으로써 도의 전력문제를 자체로 해결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룩하였다"면서 중소발전소를 더욱 많이 건설할 것을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강계시를 비롯한 자강도의 근로자들이 강성대국 건설을 위한 장엄한 투쟁에서 계속 선구자적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리라는 크나큰 기대와 확신을 표명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DPA는 이어 "김 위원장이 그간 공개장소에 자주 얼굴을 드러내지 않아 당뇨병을 앓고 있는 그의 건강이 악화되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얘기들이 한국에서 흘러나왔다"고 소개했다.


(워싱턴=연합뉴스) cb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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