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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대권주자인 한명숙 전 총리는 5일 "우리나라에도 여성 대통령이 나올 때가 됐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이날 강원도민일보 강원사회조사연구소가 마련한 정치지도자 초청 강연회에 참석, 이같이 밝히고 "여성 대통령이 나오면 국운을 융성하게 할 수 있어 시기상조가 아니다"면서 "여성은 남을 배려하고 포용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약자를 배려하고 소외된 사람을 함께 보듬어 안고 따뜻한 민주주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사람은 어머니의 리더십"이라며 "약하고 자기 자식 책임지지 않는 어머니는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나라당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를 의식한 듯 "여성이면 다 여성이냐. 이는 국민들이 선택할 몫이다"며 여운을 남겼다.
그는 또 "12월에 대통령 선거가 있는데 민주주의와 관련해서는 퇴행의 역사를 가면 안된다. 민주주의는 계속 발전시키고 진보해야 한다"며 "하지만 과거의 향수를 쫓아서 과거로 지향하려는 움직임이 물결로 다가오고 있다"고 경계했다.
그는 노 대통령의 정치 스타일에 대한 한 참석자의 질문에 "당초 통합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지만 기득권과 부딪치고 전선을 펴야 했기 때문에 통합의 리더십으로 참여정부를 이끌지는 못했다"면서 "노 대통령의 정책적 방향은 옳지만 국민에게 좀더 다가가 설득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한 전 총리는 이에 앞서 열린우리당 강원도당(위원장 이광재 의원)이 춘천 종합운동장에서 마련한 핵심당원 전진대회에 참석, "2014 평창 동계올림픽은 정부와 국민이 나서고 있어 반드시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일한 분단 도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은 지구촌 평화의 문을 여는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연합뉴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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