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미, 북 미사일시험 공식확인..."비건설적" 논평

미국 정부는 7일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 사실을 공식 확인하고 북한의 이러한 행동은 "건설적이지 못하다"고 논평했다.

고든 존드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독일 로스토크에서 성명을 통해 "미국과 동맹들은 북한이 미사일 시험을 자제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2.13 베이징 합의 이행에 집중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면서 "그런 류의 행동은 건설적이지 못하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미 정부는 북한이 이날 수발의 단거리 미사일을 서해상으로 발사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시험은 조지 부시 대통령이 이날 서방주요선진국(G8) 회의가 열리는 독일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요격시스템 구축 계획을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부시 대통령이 이틀전 북한을 최악의 독재국가들 중 하나로 혹평한 것과 무관치 않은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이날도 지난달 25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시험발사 때처럼 과민 반응은 가급적 자제했다.

한편 우리 합참은 북한이 이날 오전과 오후 서해상으로 사거리 100km 가량의 단거리미사일 1발씩 모두 2발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5일 함경남도 단천시 해안포병기지에서 동해상으로 사거리 100km 가량의 단거리미사일 1발을 발사했고, 당시 부시 행정부는 북한의 핵폐기 이행 약속을 의식한 듯 "정례적 훈련의 일환으로 보인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워싱턴=연합뉴스) cbr@yna.co.kr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