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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호 靑정무비서관 이해찬캠프 합류

정무비서관 소문상, 정무기획비서관 윤건영

청와대는 15일 정태호 정무팀장 겸 정무비서관이 일신상 사유로 사의를 표명, 이를 수리키로 하고 후임에 소문상(43) 정무기획비서관을 전보하고, 소 비서관 후임에 윤건영(38) 정무기획비서관실 행정관을 내정했다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한 정태호 비서관은 내주초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인 이해찬(李海瓚) 전 총리의 캠프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조정분과위원회 전문위원을 거쳐 참여정부 출범초부터 청와대에서 근무한 정 비서관은 지난 91년부터 8년간 이해찬 전 총리의 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해온 정무.정책통으로 이 전 총리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정 비서관에 앞서 지난달초 물러난 김 현 전 청와대 춘추관장도 이 전 총리 캠프에 합류한 상태이다.

정 비서관은 자신의 이 전총리 캠프 합류에 대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의중이 이 전총리에 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 "대통령의 의중은 열린우리당에서 선택된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것이고, 어느 후보에게 힘을 몰아주는 일은 안한다는 것"이라며 이 같은 해석을 일축했다.

노 대통령은 정 비서관의 사의를 보고받은 자리에서 "정기국회 입법 문제 등 현안들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계속 일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만류를 했으나 "이 전총리와 정 비서관의 특별한 관계를 잘 아는데 어쩔 수 없는 것 같다"며 사의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비서관 후임 정무비서관에 내정된 소문상 비서관은 충북 제천 출신으로 한국외대 영어과를 졸업했으며 참여정부 출범 후 청와대 국내언론비서관과 기획조정비서관을 역임했다.

윤건영 정무기획비서관 내정자는 부산 배정고와 국민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정무2비서관실과 기획조정비서관실 행정관을 거쳤다.

(서울=연합뉴스) j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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