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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재현 기자 =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9일 "북핵문제는 9.19 공동성명과 2.13합의를 통해 평화적 해결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 아마 확실히 들어선 것 같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07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에 참석, 연설을 통해 "4년 전에는 미국하고 한국이 의견이 좀 달라서 (북핵문제 해결에) 어려움이 많이 있었으나 이제는 한국과 미국의 의견이 같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미국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같아진 것이 아니고 한국 정부가 주장하는 방향으로 미국 정부가 의견을 다시 조정을 했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또 "한미관계는 일방적인 의존관계에서 상호존중의 협력관계로 나날이 다르게 발전해 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전시 작전권 전환에 대해서 걱정하는 분들이 국내에는 많이 있지만 너무 걱정하지 말라"면서 "조금도 안정이 흔들리는 일 없이, 우리 안보역량에는 조금도 흔들림 없이 잘 돼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노 대통령은 "정부는 동포의 권익을 보호하고 모국과 동포사회간, 동포사회 상호간에 긴밀한 연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면서 "특히 한민족으로서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민족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방문취업제 등을 통해 경제발전의 혜택을 동포들과 함께 나누는 일에도 힘써나가고, 동포들이 고국을 왕래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법 제도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jah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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