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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약한 노무현 외교가 아프간 참사 부른다

[독자칼럼] 주한 아프칸 대사를 추방해야

나약한 노무현외교, 즉각 아프칸과의 국교단절을 최후 통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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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미 지난 27일새벽에 그런식의 뜨뜻 미지근한 외교적 방식과자세로는 문제를 해결할수 없고, 대통령특사 급파도 별무소용일것이라고 예견한바 있다. ( "아프칸 피랍, 강력신속한 양동작전 절실" )

아무리 늦어도 첫희생자인 배형규목사가 저들 극악무도한 탈레반에 의해 살해된 직후부터 애걸복걸식의 물밑외교를 즉각중단하고 공개적으로 아프칸과 미국을 향해 초강경의 외교적 압박을 가했어야 하는것이며, 그것은 최악의 경우 아프칸과의 외교관계를 단절(斷交)조치를 취할수도 있다는 강력하고도 분명한 메시지를 아프칸과 미국을 향해 공식선언 했어야 하는것이다.

참으로 한심한것은 방금 YTN보도에 의하면, 명색이 청와대 대변인이라는 자가 공식적으로 말하기를 "탈레반 죄수 석방문제는 우리로서는 도저히 어찌해볼수가 없는 능력밖의 일"이라고 참 맥빠진 고백(?)을 하고 있는것이다.


돌이켜 보라! 1974년에 육영수 여사가 문세광에 의해 피살되었을때,문세광이 단지 일본에서 범행을 계획하고 ,한국으로 잠입해왔다는 이유만으로 ,당시 한국의 박정희 정부는 일본이 사죄하지 않으면 한.일국교단절까지도 심각히 고려할수 밖에 없다는 초강경의 對日 압박을 가해,당시 일본 최고위급 관료(시이나 에쓰 사부로 라는 당시 자민당 부총재겸 외무대신으로 기억함)가 급히 사죄사절로 한국을 방문한적이 있으며, 그뒤 80년대 초반 전두환정권 시절,버마 아웅산 폭파사건으로 한국의 다수 각료들이 졸지에 몰살당하는 참변이 발생한 직후, 당시 버마정부는 한국정부에 사죄하는 뜻으로 자진해서 북한과 단교조치를 취한바 있다는 사실을 왜들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가?


지금 우리 5천만 국민과 전세계의 65억인류가 지켜보는 가운데서 , 무려 수십명에 달하는 애꿎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그것도 그들 국민을 보살피고 보듬어주려고 낯설고 물설은 이역만리를 마다하지 않고 갖은 애를 다 써온 , 젊디젊은 청년 남녀들이,꽃다운 우리의 아들딸들이 탈레반인지 뭔지 하는 극악무도한 匪賊집단에 의해 이미 두명씩이나 개죽음을 당한것만으로도 부족해, 하루이틀뒤면 그야말로 떼죽음을 당하게 되는, 사상초유의 참담하기 짝이없는 이 괴변이 어째서 대통령부인의 죽음이나 장관들의 죽음보다 추호라도 충격이 덜할수 있으며,비중이 가벼울수 있다는 말인가?

-사람목숨이 꼬챙이에 꿰어논 곶감인가??-

진실로 기가차고도 솟구치는 분노를 억제하기 어려운것은, 평소에 제나라 제백성을 향해서는 그토록 용감무쌍하게 별의별 어거지와 궤변과 악담도 부족해서 온세계의 자주외교는 저 혼자 다하는듯이 떠벌이던 자칭 "세계적 대통령"이라는 작자와 그 휘하 똘마니들이 사상초유의 자국민 인질사태에 직면해서는 고작해야 비맞은 중놈 염불하듯이,무슨소린지 당최 알아들을수도 없는, 누가 들으면 어디서 벼락이라도 때릴것처럼 겁을 잔뜩 집어먹고 쉬쉬하면서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넋두리나 늘어 놓고 있다는 것이다.

더 한층 기가차는것은 명색이 대통령 유력후보라는 자들은 아예 꿀먹은 벙어리마냥 강건너 불구경하듯이 "니떡 내몰라라" 하고 있는데다가 명색이 메이저 언론기관까지 몽땅 무슨 약속이라도 한것처럼,고작해야 "미국이 움직여 줘야지 , 우리는 힘이 없는데 어쩔수 있나"라는 식의 신세타령만 늘어놓다가, 한명 죽은건 어쩔수 없고 나머지는 구해야지 "하다가 또 한명이 피살되자 "두명죽은건 어쩔수 없고 나머지 21명은 구출해 내야 할텐데"라는 식의 등신하고도 천치같은 보도만 하고 있다는것이다.

명색이 대통령을 위시한 정부를 비롯해서 언론기관까지 그런식이라면, 앞으로 시시각각으로 남은 21명이 한명씩, 혹은 몇명씩 피살당할때마다 ,꼬챙이에 꿰놓고 빼먹다 남은 곶감숫자 세는 식으로 숫자만 세고 있을것인가??


-피살당한 당사자는 23명 전원이 피살당한것과 똑같다-

분명한것은 산자들에게는 숫자 파악이 의미가 있는지 몰라도, 이미 피살당한 당사자는 자기 혼자죽은거나 23명 전체가 죽은거나 결과는 똑같고,남아있는 숫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것이다.


-한국민 전체와 대한민국자체가 인질로 잡혀 있는것과 마찬가지-

또하나 분명한것은 이번 사태가 이토록 장기화되고 참담한 지경에 이른 다음에는 문제의성격과 차원이 초기와는 하늘과 땅만큼이나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부터 문제는,결코 단지 어느 종파의 문제이거나 개인들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자체와 온국민이 탈레반이라는 하잘것 없는 匪賊집단에 의해 인질로 잡혀있는것과 마찬가지 이며, 5천만 국민이 그들 匪賊집단으로부터 갖은 모독과 수모를 당하고 있는것이다.

-이제라도 최대한 빨리 문제를 해결하는 최선의 계책은 과연무엇인가?-

다시한번 분명히 공언해두지만,이제라도 한시바삐 대한민국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아프칸 당국의 비협조로 우리국민이 더 이상 살해당하면 대한민국은 부득이 아프칸과 斷交할수 밖에 없다"는 특별성명을 발표하면서 동시에 주한 아프칸 대사를 본국으로 추방하면서 주 아프칸 한국대사 또한 본국인 한국으로 소환해버리는 국교단절 일보직전의 강경하고도 특단의 외교조치를 발동하는것이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책인 것이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그런 특단의 외교권을 발동(실제로 한국군을 조기철군하거나국교단절까지 할필요도 없고,사태가 거기까지 가지도 않는다)하는것은 아프칸은 물론,배후에서 아프칸의 목줄을 쥐고 있는 미국까지도 겨냥하는 가장 강력하고도 신속한 더블펀치가 되는것이며, 아프칸은 물론 제아무리 미국이라도 즉각 꼬리를 내리지 않을수 없는것이다.

일부 네티즌들이나 논자들은 군사적 보복이나 특공대를 파병해야 한다고들 하고 있지만 수륙만리 떨어진 매우 특수한 지역에 한국의 전투병을 파병하는것은 매우 비현실적일뿐 아니라,자칫 과거 소련이나 미국조차 허우적거리고 있는 수렁에 깊이 빠져들어가게 될 우려가 있는것이다.

그렇다고 (설사 탈레반이 몸값을 요구한다해도) 막대한 몸값을 지불하는것 또한, 결코 현명치 못하며 섣불리 몹값을 줄 필요도 없는것이다.

왜냐? 일단 석방한 포로들과그 집단은 상황종료와 동시에 얼마든지 더 포박하거나 제거해버릴수 있지만,막대한 달러를 건네주는 것이야 말로 그들의 무장력을 크게 강화시켜 줄뿐아니라, 자칫하면 전세계의 한국인들을 걸핏하면 납치해버리는 결과를 초래할수 있기때문이다.

따라서 국교단절을 각오하라는 강력하고도 명확한 메세지야말로 실제로는 총 한방, 피한방울 흘리지 않고도 그 어떤 군사작전보다 훨씬 더 강력,신속하고도 명확한 해결책인 것이다.

-아프칸과 미국이 끝내 거부하면 한국에 대한 배은망덕-


사안의 긴급성과 중대성을 감안, 다시한번 분명히 적시해두고자 하는것은, 아프칸 정부는물론 미국또한 적어도 한국군 파병문제에 관한한, 한국에 크나큰 은덕을 입고 신세를 지고 있는 나라들이며, 따라서 선량한 우방국가를 더 이상 곤경에 빠뜨말아야 할 도의적,외교적 책무가 있는것이다.


-마네킹 등짝에다가 특사라는 종이딱지 하나만 붙여서 보낸 결과-

현지에 도착하는데만 무려 이틀이 걸려서 도착한 명색이 대통령특사(실은 특사를 보내고 자시고 할 필요도 없다)가 우리가 시혜를 베풀고 있는 현지의 대통령을 면담하는데만 또 이틀사흘이 걸렸다는 자체가 이미, 실패를 예고한 상태였고,그나마명색이 대통령특사가 현지에 머물고 있는 상태에서 아프칸당국이 또다시 무고한 한국시민이 살해되도록 방치하고 있는것은 , 미국은 물론 아프칸까지 한국대통령을 평소부터 우습게 본데다가,말로만 대통령 특사일뿐 단한장의 유효한 카드조차 갖고 가지 못한 허수아비 등짝에다가 ,특사라는 종이딱지 하나만 붙여서 보냈다는 것이며, 그런 특사는 애초 보내지 않은것만 훨씬 못한 것이다.

단기4340(서기 2007)년 7월31일 밤
인터넷 민족신문 발행인: 김 기백
민족신문 임시홈피:http://www.minjokc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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