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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실크로드가 다시 열린다

지구촌 연결 프로젝트, ‘실크로드 구상 3차 회의’ 서울 개최


지역별 경계를 허물고 지구촌의 향상된 통합을 목표로 하는 UNDP의 지역별 주요 프로그램인 ‘UN 실크로드 구상(SRI, Silk Road Initiative) 3차 회의’가 오는 6~8일 3일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실크로드 구상(SRI)은 지역별 경계를 허물고 지구촌의 향상된 통합을 목표로 하는 UNDP의 지역별 주요 프로그램으로서, 현재 단계별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실크로드 투자포럼(Silk Road Investment Forum)과 실크로드 시장포럼(Silk Road Mayors’ Forum)을 포함, 주요 지역의 가치 있는 전통을 다루게 된다.

실크로드는 88서울올림픽 당시, 세계시민 네트워크(WCN, World Citizens Network)를 설립한 곽영훈 박사가 1990년 당시 양상곤 중국 총리에게 처음 제시해 시작되었으며, 현재 국제시민사회단체 쑤조우 그룹(Suzhou Group)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저녁에는 WCN에 의해 1987년에 설립됐고 역사적인 88 서울올림픽 평화운동(Olympeace Movement)을 준비한 남산 평화원(WHEF Peace House)에서 세계시민증(World Citizenship Certification) 수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송명호 평택시장, 김충석 전 여수시장,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과 이형용 철학박사 등이 참여한다. 평택시와 송명호 평택시장의 경우 2009년 5월 ‘실크로드 시장포럼(Silk Road Mayors Forum)’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또 다른 뉴 실크로드 특별 구상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7일 오후에는 한승수 총리를 예방하고 평택에서의 성공적인 실크로드 시장포럼(Silk Road Mayors’ Forum) 행사를 위한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실크로드 구상은 중국과 한국의 항구도시를 현대적인 열차 페리로 연결하는 것은 물론, 일본의 항구들과도 영구적인 수중 부유식 튜브 교량을 직접 연결해 유럽, 중앙아시아와 중국의 전통적인 실크로드 루트를 동측으로 확장시키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우수한 국가 간 공존과 협력 모델 중 하나로 꼽히는 실크로드는 타 문화 및 종교에 대한 이해부족, 서로 다른 사업 추진방식, 지역 및 글로벌 개발 장벽이 많은 복잡한 오늘날 지구촌 통합을 위해 꼭 필요한 역할 모델로 평가된다. 전 세계 시민과 지역사회를 연결하기 위한 신 실크로드 운동은 22세기를 내다보고 세계 평화의 장기비전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인류의 미래를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도 점차 높아가고 있다.

프리존뉴스 엄병길 기자 (bkeom@freezonenews.com)


쑤조우 그룹이란?

쑤조우 그룹은 WCN의 기본목표와 결합해 UN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데 주력하고 있는데, 국가와 시민의 번영, 무역증대, 문화, 종교적인 상호작용 뿐 아니라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는 ‘실크로드 정신(Silk Road Spirit)’을 촉진하는 등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일들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중국과 중앙아시아가 실크로드 구상의 중심역할을 해왔다면, 현재는 한국이 새로운 영감을 주는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실크로드 쑤조우 그룹의 핵심 사항은 문화관광 개발이다. 문화관광은 역사와 고대 전통들 사이의 간격을 메우는 교량의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과거와 현재의 조화를 바라는 현대사회의 시대적 요구이기 때문이다. 실크로드 쑤조우 그룹은 실크로드와 같은 중요한 기념비적 유산을 발견하고, 가족관광을 결합한 교육과 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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