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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은 조중동 광고주 탄압 중단하라"

실크로드CEO포럼 긴급 논평 발표

실크로드CEO포럼(회장 변희재)에서 최근 다음까페를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는 조중동 광고주 불매운동을 즉각 중단하라며 논평을 발표했다. 실크로드CEO포럼 측은 "기업은 광고를 통해 홍보를 하고, 언론사는 광고를 통해 수익을 확보한다. 이러한 광고시장이 커져야 기업이 성장하고, 활발한 매체 창업이 이루어질 수 있다"며 최근의 광고주 탄압으로 광고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반드시 미친소 파동을 이어가고자 언론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다면, 보다 창의적인 발상으로 한겨레와 경향신문 구독 운동을 펼쳐라. 또한 청년들 스스로 자신들이 원하는 논조의 매체를 직접 창업하라. 그렇다면 실크로드CEO포럼에서도 논조와 관계없이 지원하겠다"며, "중요한 것은 386세대들이 펼치는 정치게임에 세대 이익을 침해하는 꼭두각시 역할은 하지 말라"고 청년들에 보다 생산적인 일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다음은 논평 <청년들이여 조중동 광고불매운동을 즉각 중단하라> 전문

최근 포털 사이트 다음의 까페를 중심으로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에 광고하는 기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물론 다수는 아니고, 미친소 파동을 지속하려는 정치적인 목적을 지닌 소수가 벌이는 일일 것이다. 그러나 그에 최소한 71년생 이하 청년들이 이러한 광고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면, 청년 창업의 활성화 정책을 제시하고 있는 실크로드CEO포럼에서는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기업은 광고를 통해 홍보를 하고, 언론사는 광고를 통해 수익을 확보한다. 이러한 광고시장이 커져야 기업이 성장하고, 활발한 매체 창업이 이루어질 수 있다. 현재 기업들의 광고 집행 시스템으로 볼 때, 특정 언론사에만 광고를 주지 않을 수 없다. 조중동 광고 불매운동으로 기업들이 전체 언론 광고 게재를 줄이고 있다. 즉 조중동에 광고를 주지 않는다면, 한겨레와 경향신문에도 광고를 줄 수 없는 것이다.

기업들은 대부분의 경우 신문의 논조를 보고 광고를 결정하지 않는다. 기업 입장에서는 철저하게 광고 효과를 분석하여 광고를 게재한다. 지금과 같이 특정 이슈에 따른 신문의 논조에 따라 광고를 하도록 압박을 하기 시작하면, 장기적으로 한겨레나 경향신문과 같이 대기업에 비판적 논조를 유지하는 신문사의 광고가 줄어들게 된다. 이제 광고주가 신문 논조에 따라 광고를 집행하면서 오히려 언론이 광고주의 영향력에 휘둘리게 되는 것이다. 또한 보수단체에서 국익을 침해하는 한겨레, 경향신문, 오마이뉴스 등에 광고불매운동을 시작하면 어쩔 셈인가

청년들은 386세대 정치꾼들의 계략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 청년들은 이제 세대의 이익의 관점에서 판단하고 실천해야 한다. 그 점에서 광고시장과 매체시장을 활성화하여, 이 분야에서 다양한 창업을 이루어내는 것이야말로 청년의 이익에 가장 부합한 일이다. 그러니 정치꾼들이나 할 만한 조중동 광고 불매운동은 세대 이익에 큰 해악을 끼치고 있으므로, 71년생 이하의 청년이라면 단 한 명이라도 이러한 운동에 참여하면 안 된다.

반드시 미친소 파동을 이어가고자 언론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다면, 보다 창의적인 발상으로 한겨레와 경향신문 구독 운동을 펼쳐라. 또한 청년들 스스로 자신들이 원하는 논조의 매체를 직접 창업하라. 그렇다면 실크로드CEO포럼에서도 논조와 관계없이 지원하겠다. 중요한 것은 386세대들이 펼치는 정치게임에 세대 이익을 침해하는 꼭두각시 역할은 하지 말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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