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민선 5기들어 활발한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온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46개사 7,504억원에서 2010년 73개사 12,255억원, 2011년에는 104개사 14,344억원으로 투자협약 체결이 크게 증가했고,
올 한 해 동안 외국기업 6개사를 비롯해 52개 기업이 광주에 공장을 건설해 운영하거나 착공 또는 부지를 매입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시는 특히,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투자유치에 전력을 다 하고 있어 앞으로도 투자유치 성과는 큰 폭으로 신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성과는 광주가 투자 유망지역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국내 최저가 공장용지 제공, 풍부한 우수한 인력 공급, 최고 수준의 연구인력과 연구기관의 집적화, 안정된 노사문화 정착과 기업 친화적 환경, 전국 최고의 기업행정 서비스 지원 등이 광주를 매력적인 투자지역으로 자리매김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아르네코리아(주),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등 관내 외국인투자기업의 증설투자와 미국 적외선광학렌즈소재 전문 기업인 RMI사의 신규 투자 등 굵직한 외국인투자가 증가한 것도 증가세를 가속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간의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지난 11월 광주시는 EUCCK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11 한-EU 산업협력의 날’을 맞아 ‘최고 지자체상(Local Government Partner)'을 수상했다.
유럽연합(EU) 27개국 기업인 및 정부 기관간 화합의 자리로 마련된 제6회 ‘2011 한-EU 산업협력의 날’ 행사에서 시는 한국 지방자치단체 중 한국과 EU의 교류증진과 투자확대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고 지자체상을 수상한 것이다.
광주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기업의 산업용지 수요에 대비해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첨단2단계 산업단지가 내년 상반기 완공되는 등 3개 지역 5,823천㎡ 부지를 조성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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