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변호사는 27일 오전 10시 30분 광주광역시의회 기자회견실에서 내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경진 변호사는 출마 기자회견에 앞서 지지자 100여명과 함께 망월동 국립5ㆍ18민주묘지를 방문해 참배했다.
김 변호사는 "기존 정치판에 대한 시민들의 개혁 의지는 ‘안철수 바람’으로 입증 됐듯이, 한국 정치판에는 ‘새 술은 새 부대에, 새 정치는 새 사람이..’라는 슬로건이 불길처럼 번지고 있다"며 민주당, 시민통합당, 한국노총 등의 통합신당인 민주통합당이 출범한 것도 변화를 갈망하는 시대적 요구의 표출이라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하지만 이러한 민주통합당의 이번 경선이 시민참여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시민들은 자신이 참여할 수 있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밝혔다.
김경진 예비후보는 또한, "5ㆍ18 광주시민항쟁이 생각만으로 그친 것이 아닌 시민의 행동력이 결집된 결정체였다"며 기존 정치판에 대한 현재의 분노가 분노로만 그쳐서는 안 되며, 선거라는 민주적인 방식을 통해 시민들이 자기 손으로 현실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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