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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28일 당 비상대책위원회 출범과 관련, 비대위원 구성이 부적절하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전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 이상도입니다’에 출연, “비대위 위원들이 적절한 분인가는 상당히 유감스럽다”며 “김종인 전 수석의 경우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인사”라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이분은 93년에 동화은행에서 2억 1000만원을 받으셔서 2년 동안 징역을 사신 분”이라며 “뇌물죄는 증거 잡기 어려운데 확연한 증거가 있었고, 당시에 재벌 개혁을 이야기하시면서 다 쓰러져가는 은행에서 2억 1000만원을 받았다는 것은 정말 낯 뜨거운 범죄라는 얘기가 있다. 뇌물로 인해서 의원직을 그 당시 상실하셨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국보위부터 시작해서 민정당, 민자당, 17대는 새천년민주당의 비례대표까지 안 가보신 당이 없으시다. 마지막에 한나라당에 오셨다"면서 "이런 분에게 한나라당의 쇄신을 맡겨도 되는가"라고 반문했다.

전 의원은 특히 "(김 전 수석은)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비서실장을 지냈던 분의 사위이다. 어떤 인적관계, 혈연관계도 있는데 배제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여론에다가도 검증을 시키고, 청문회를 열었다면 김종인씨가 청문회에서 통과될 수 있었을까"라고 힐난했다.

아울러 전 의원은 최연소 비대위원인 이준석(26) 클라세스튜디오 대표에 대해서도 “20대 벤처기업 (대표)에 하버드 대학 출신으로 이 분은 젊은 층하고 소통하기엔 너무 훌륭한 분”이라며 “우리나라의 젊은 층은 부족하고 힘이 없고, 하버드 나올 수 없다”고 했다. 전 의원은 “이준석은 김종인 전 수석의 전력을 숨기기 위한 들러리 아니냐”고도 말했다.

전 의원은 앞서 27일 자신의 블로그에도 글을 올리고 한나라당 비대위원들의 면면들을 지적하며 비판했다. 특히 그는 트위터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 저격수를 자처했던 이상돈 교수에 관해선 “위장 보수”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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