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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11년도 읍·면종합감사 결과 첫 공개

군민의 알권리 충족과 사전 예방감사 기능을 강화차원서 공개



(데일리안광주전라=손은수기자)해남군(박철환 군수)은 해남군 사상 처음으로 2011년도 읍ㆍ면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군 홈페이지에 30일 공개했다.

해남군감사담당관실은 2011년 상ㆍ하반기 종합감사 결과 주요 지적사항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읍ㆍ면에서 잘못한 행정에 대해서 관련 실ㆍ과ㆍ소에 통보하고 읍ㆍ면에 개선토록 통보하여 군민의 알권리 충족과 사전 예방감사 기능을 강화하고자 한데 따른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1년 읍ㆍ면 자체감사는 상반기 4개소(송지ㆍ북평ㆍ해남ㆍ삼산), 하반기 4개소(현산ㆍ마산ㆍ황산ㆍ북일)등 8개읍ㆍ면에 대해 실시했으며 행정상 조치 216건(시정111건, 주의 105건), 재정상 조치(회수ㆍ추징ㆍ기타 5천4십5만6천원), 신분상 조치(훈계 14명, 주의 32명)를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읍ㆍ면 수감 기간 중 314건에 2천6십7만원의 체납세액을 징수했다고 덧붙였다.

감사실은 이번 읍ㆍ면 상ㆍ하반기 주요 지적사항과 관련, 행정지원과와 관련된 업무에 대해서는 운영비 정산과 관련 현금계산서 또는 신용카드를 사용하지않은 자율방범대 운영비 집행 부적정과 비밀관리 부적정, 비밀관리 및 보안진단 실시 소흘, 인력동원 훈련통지서 관리 소홀이 지적됐고, 지역개발과와 관련된 것은 고정형 옥외광고물 표시기간 연장안내를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다.

읍ㆍ면 감사 결과 물품 관리 소홀, 지역개발공채 매입 소홀, 지방세 소액현금 수납관리 부실, 수수료 지연 납입, 수의계약 내용공개 불이행 등 상반기만 5건, 하반기에는 이보다 많은 시설공사 하자검사 미실시를 포함 7건에 대해서 지적사항이 나오는 등 읍ㆍ면에서 세무회계와 관련된 사항이 가장 많은 지적을 받았다.

또한, 민원서류 추진 소흘, 농어촌 주거환경 빈집정리사업 추진 소흘과 주민등록 과태료 부과 등 주민등록 업무추진도 소홀했다고 종합민원실과 관련업무를 지적했고, 주민복지과와 관련 업무에 대해서는 장애인 보장구 지원사업 홍보 소흘과 장애인 장애등급 재 판정 대상자 관리 소홀, 기초노령연금 사전 신청안내 소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근로능력 판정이 해당 읍ㆍ면에서 소홀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감사실은 쌀소득 등 보전직불금 등록신청 업무 소흘, 농업인 자녀 학자금 재학사실 확인 소흘,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추진을 소흘히 한 친환경농산과 관련 업무와 건설공사 감독을 소흘히 한 건설방재과 관련업무, 상하수도사업소와 관련된 업무에 대해서도 소규모 급수시설 관리에 소홀했다고 각각 감사결과를 내 놓았다.

홍성민 해남군감사담당관실 감사담당은 “이번 감사결과 공개는 신뢰받는 군정 추진을 위한 적극적 감사활동으로 각 실ㆍ과소, 읍,면에 전파하여 동일사례가 반복지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위한 조치이며 이를 바탕으로 2012년도에는 각 읍ㆍ면에서 올해 미진한 행정업무가 충분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 사상 처음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전체군민에 공개되는 이번 감사결과 공개를 두고 김모씨(해남읍ㆍ52세)는 "해남군에서 그동안 투명행정ㆍ열린행정을 한다고 하기에 말로만 하는 줄 알았는데 감사결과를 전격 공개 해 놀랐다"며 "이제부터 민선5기 군정방향이 하나씩 나오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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