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광주전라=박종덕 본부장) 순천시는 오천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에 대한 택지분양을 오는 8월까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공동주택용지 공급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월에 건설사를 추첨에 의해 결정하고 2월∼4월에는 근린생활ㆍ상업시설 부지를, 4월∼8월까지는 단독주택, 주차장 부지에 대한 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다.
순천시 오천지구 택지는 자연(Nature)과 함께 사람(Human)을 위하고 성장(Growth)을 추구하는 글로벌 친환경 택지 조성을 슬로건으로 차별화된 택지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총 59만3525㎡부지에 조성되는 오천지구 택지 공급 면적은 28만401㎡로 전체 면적의 48%를 차지하며 나머지 부지는 공원, 녹지, 도로 등 공공시설 용도로 활용된다.
공급택지 중 아파트는 3천410세대, 단독주택 296세대, 근린ㆍ상업시설 16개 등 총 3천7000여개가 수요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85㎡이하의 소형 임대 주택 1천370세대가 건설될 예정으로 서민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토지와 지장물 보상을 80% 완료하고 토사 반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택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천택지는 기존도심과 신도심의 연결 역할을 하면서 도심의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며 정원박람회장과 순천만을 찾는 관광객을 도심권으로 유도 기존 도심의 경제유발 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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