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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남 동부지역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사고는 전년에 비해 다소 줄었으나,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11일 “지난 한해 동안 여수와 고흥 등 전남 동부지역 해상에서는 모두 120척의 선박이 크고 작은 사고를 당해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010년 모두 146척의 선박이 사고를 당한 것과 비교해 사고건수는 17.8% 가량 줄었으나, 전년 실종자 1명과 비교하면 인명 피해 규모는 크게 증가한 것이다.

사고 유형은 △기관 고장과 추진기 장애가 50척(41.7%)으로 가장 많았고 △침수 21척(17.5%) △충돌 21척(17.5%) △좌초ㆍ좌주 16척(13.3%) △화재 6척(5%) △기타 6척(5%)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은 △운항부주의 40척(33.3%) △관리소홀 31척(25.8%) △정비불량 25척(20.8%) △기상악화 8척(6.7%) △화기취급부주의 3척(2.5%) △적재불량 2척(1.7%) △기타 11척(9.2%) 순이다.

사고선박은 △어선이 85척으로 대부분(70.8%)을 차지했으며 △낚시어선 10척(8.3%) △예인선 7척(5.9%) △화물선 4척(3.3%) △레저용선박 4척(3.3%) △여객선 및 유ㆍ도선 3척(2.5%) △기타 7척(5.9%) 등으로 조사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선박 종사자들의 안전수칙 준수와 선박에 대한 사전점검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사고 발생시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를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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