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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시, 소비도시에서 수출생산도시로 바뀌었다"

신성장 육성 보고회 통해 신성장 동력산업 집중 육성키로



(데일리안광주전라=박종덕 본부장) 광주시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신성장동력의 확충으로 투자유치 확대와 수출 촉진 등 지역경제의 활력을 재충전 해 소통과 도약을 통한 ‘풍요로운 경제공동체’ 조기 실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시는 18일 광주테크노파크단지 내 가전로봇센터에서 기업대표, 연구기관, 기업지원기관 관계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정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광주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2012년 시정방향을 보고하고 패널 등과의 토론을 통한 시민의 의견 수렴을 위해 민생 8대 분야별로 개최하는 시정보고회 중 일자리창출 분야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특히 이번 시정보고회는 과거 행정기관 내에서 업무보고 형식으로 이뤄지던 관행을 깨고 시민을 대상으로 특히 관련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벌이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하고 음악연주로 행사 오프닝을 하는 등 파격을 연출했다.

강운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의 행복을 위해서는 먹고사는 문제 즉 경제가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지난해 우리 광주공동체는 특히 경제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둬 이제는 소비도시에서 확실한 수출주도형 생산도시로 바뀌었다”고 강조하고, 수출의 135억$ 달성, 고용률의 꾸준한 상승, 지역내총생산의 실질경제성장률이 8.0%로 7대 도시 중 1위를 차지한 것 등을 예로 들었다.

또한 “오늘 이 신성장동력산업의 육성정책 토론회가 광주 경제의 방향과 미래의 먹거리를 어디서 찾아야 할 것인지를 전문가 패널들과 함께 진지하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시정보고회를 통해 내수활성화를 통한 서민생활 안정 도모와 경제활력 제고로 경제규모 극대화 달성을 통해 ‘소통과 도약을 통한 풍요로운 경제공동체 건설’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광주연구개발특구와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조성을 통해 세계적인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하게 되는데, 연구개발특구 조성사업은 2015년까지 1단계로 2,821억원,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는 2017년까지 6,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광산업은 올해까지 3단계 육성사업으로 585억원이 투입되며, 적외선 광학렌즈 기술개발 사업 등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을 발굴 육성한다.

미국 CBS 광고판 투광기 53억달러 수출 등 LED조명의 대규모 해외수출프로젝트와 국제 Light EXPO 개최 등을 추진해 2015년까지 광산업 세계 TOP3에 진입을 목표로 제시했다.

2015년 자동차산업 세계 4위 도약과 그린카 선도도시로서 친환경 자동차 중심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 자동차 산업은 올해 1,500억원의 설비투자를 통해 12만대 생산라인 증설로 62만대 생산체제를 갖추게 되며, 클린디젤 기술센터 및 핵심부품소재센터 건립으로 클린디젤 핵심부품산업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스마트 가전 산업은 가전로봇특화 육성 2단계 사업으로 2016년까지 242억원이 투입되며, 디지털 정보가전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까지 79억원을 지원하고, 2012 국제로봇올림피아드를 개최해 올해 매출 7조5천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LED조명 시범도시 조성 등 그린에너지 산업과 하이테크 금형센터 구축 등을 통한 금형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이 추진된다.

또한 융복합형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3D융합산업, 스마트그리드산업등이 집중 육성되고, 스마트센서 산업, 미래지능형 신인프라방재IT 실증사업, 레이저광원 기술개발사업, 바이오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사업 등 대형 예타사업을 기획 발굴키로 했다.

아울러 대-중-소 기업간 동반성장의 지평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시책을 개발하고, FTA에 따른 지역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원 강화 등을 통해 함께 공생 발전하는 산업생태계 조성에도 주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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