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광주전라=박종덕 본부장) 순천시가 현장 밀착형 종합 컨설팅 지원을 통한 스타기업을 지정 육성한다.
스타기업이란 향후 지속적인 경영 혁신을 통해 순천시를 대표할 글로벌 중견 기업으로 성장 가능이 높은 강소기업(强小企業)을 말한다.
스타기업 육성을 위해 순천시에서는 재정지원을, 전남테크노파크는 기술컨설팅을 맡는다.
스타기업 선정 기준은 앞으로 순천시와 전남테크노파크가 협의하여 세부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며, 창업 3년 이상 기업으로 투자금액 20억원, 상시고용 20명 이상인 기업으로서 정원박람회 관련 후방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 녹색 일자리창출산업, 첨단 신소재 산업, 지역특색이 반영된 친환경 산업 등을 창의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순천시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15개 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며 지원금액은 최대 45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 매년 5천만원에서 1억원까지 3년간 순천시로부터 재정지원을 받게되며 전남테크노파크로부터는 기술자문과 제품개발, 투자자문, 마케팅지원, 판로개척, 중소기업육성자금 우선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된다.
시는 이를 위해 18일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전남테크노파크와 스타기업 육성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앞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모집공고와 심사를 거쳐 스타기업을 발굴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에 대해 현장 밀착형 종합 컨설팅을 통한 스타기업 육성으로 중소기업의 대외 경쟁력 강화와 녹색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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