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광주광역시당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최고위에 참석한 강운태 광주 시장은 "흑룡이 승천하려면 여의주를 얻어야 하듯이 총선승리,정권교체를 위해 ‘민심’이라는 여의주를 얻어 2012년 승리의 역사를 쓰기 바란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정치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민주통합당을 이끌 한명숙 대표와 다섯분 최고위원들께 축하를 드리고 광주방문을 환영한다"면서 "민주당과 광주는 자식과 부모의 관계와 같다. 일구월심(日久月深) 자식 잘되기를 바라는 부모의 심정으로 광주가 민주당을 힘껏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시장은 "최근 정부의 '5+2 광역선도사업'은 대표적인 불균형 정책이다"며 "이렇게 차별을 받느니 차라리 광역선도사업을 폐지하는 것이 옳다"고 말해 이 사업과 관련 영`호남간 불균형 예산배정을 질타했다.
또, "정부가 발표한 0세~5세의 무상보육 정책은 이명박 정부가 선거를 의식해 졸속으로 추진하는 정책이며 재정부담을 안게되는 지방자치단체와 한마디 사전 상의없이 성급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질타한뒤 "정부가 영유아 보육을 확대하려면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을 고려하여 국비부담율을 90%로 늘려서 시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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