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이원우 기자)전남 목포시 용해동과 용당2동 자생단체들이 봄맞이 청결활동과 각종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27일 목포시 용해동과 용당2동에 따르면 용해동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통장단 등 자생단체 50여명은 지난 26일 철도폐선부지, 양을산 체육시설 주변, 포미타운 산책로 등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용해동의 정화활동은 유달산 꽃 축제를 앞두고 깨끗한 지역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자생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섰다.
또 용당2동에는 사랑의 봉사행렬이 이어져 지역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용당2동 새마을 부녀회원과 천사랑나눔봉사단은 관내 저소득 불우이웃을 매주 1회씩 방문하면서 도시락을 배달하고 안부를 살피면서 가사도우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원들에 따르면 "기존에는 도시락을 비닐봉투에 담아 배달했지만 안혜옥(용당2동 새마을부녀회장)씨와 김미화(딸기마트 대표)씨가 반찬 가방을 제작 기부해 위생적으로 반찬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용당2동 자생조직원과 일반 주민도 천사랑나눔봉사단에 후원을 보내고 있어 봉사단 활동이 탄력을 받고 사랑나눔 행렬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건형 목포시 용해동장은 "지역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과 청결활동 뿐 만 아니라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전개 등 다각적인 부분에서 자생단체 회원들과 단결과 화합의 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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