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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학교에 불법찬조금 "연중 안돼~"

부패방지 신고...'학교발전기금 모니터단' 운영


(무안=이원우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2일 "새학기를 맞아 투명하고 합법적인 학교 발전기금을 조성하고, 깨끗한 전남교육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학교발전기금 모니터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발전기금 모니터단은 초․중․고․특수학교에서 추천한 학부모 406명으로 구성됐다.

모니터단은 소속 학교와 인근 학교의 발전기금 조성 사례 등을 모니터링, 위반사례 발생 시 관할교육청과 부패방지 신고센터 '불법찬조금품' 코너에 신고한다.

전남도교육청이 학교발전기금 모니터단을 운영하는 배경에는 아직까지 일선 학교에서 불법찬조금이 근절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불법찬조금품은 일정액을 학부모에게 할당하거나 모금을 직․간접적으로 요구(강요)하는 경우, 학생 또는 학부모 대표자를 통해 발전기금 납부서를 일괄 배부하는 경우, 사전에 납부 희망액을 조사(파악)하거나 신청 받는 경우 등을 말한다.

특히 학교 행사 지원비, 보직교사 회식비, 스승의 날 선물비, 학교운영위원회 회식비 등으로 사용되는 불법찬조금은 문제가 돼 왔다.

학교발전기금 모니터단 활동에 따라 불법찬조금품 조성과 관련 학교 이미지 실추, 학부모 간의 위화감 조성, 교육정책에 대한 불신 등을 근절하여 깨끗한 전남교육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도교육청은 관계자는 "학교발전기금은 자발적인 기부나 모금을 통해 조성ㆍ운용하고 있다"며 "자발적인 의사에 반한 기부금품은 불법 찬조금품에 해당돼 누구든지 주거나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 "학교에서 불법 찬조금을 모금하면 학교발전기금 모니터단과 도교육청 홈페이지 '불법 찬조금품'코너에 신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학교발전기금 모니터단의 활동은 불법찬조금품 조성․묵인으로 학교 이미지 실추, 학부모 간의 위화감 조성, 교육정책에 대한 불신 등을 근절해 전남교육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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