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이원우 기자)목포시의 초.중학생들이 육상 트렉에서 뜨거운 열전을 펼쳤다.
전남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홍)은 13일과 14일 목포유달경기장에서 목포 초.중학교 선수와 학부모들이 모여 제30회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는 목포시 관내 학년별 초.중등생 1,05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이기홍 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대회사에서 선수들에게 "한국 체육의 내일을 짊어질 체육 꿈나무로서 열심히 노력해 훌륭한 육상 선수로 자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이 교육장은 학교관계자에게 "뜨거운 열정과 관심을 한데 모아 유망한 육상 꿈나무를 발굴, 육성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초등부에서는 목포서부초등학교가, 남자중등부에서는 목포유달중학교, 여자중등부에서는 목포혜인여자중학교가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목포옥암초등학교 4학년 김은애 선수는 멀리뛰기 종목에서 3m 60㎝의 기록을 수립해 육상 꿈나무의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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