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이원우 기자)전남 신안군 섬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목포해경 함정이 긴급 출동했다.
17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는 지난 16일 저녁 6시경 전남 신안군 장산도 거주민 문모씨(93세)가 위험에 처했다며 장산보건지소에서 구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장산보건지소는 문씨가 뇌혈관이 막혔거나 뇌출혈 위험이 있어 긴급후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문씨를 목포로 이송해 해경 122구조차량으로 목포소재 대형병원으로 후송했다.
또 목포해경은 지난 14일 밤에도 신안군 장산에서 심근경색 증상으로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김모씨(55세)를 함정과 구조차량으로 목포로 이송했다.
목포해경은 서남해 섬지역 응급환자 수호천사로서 올해 26명을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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