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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미협, CJ그룹 안철수 선거지원, 방통심의위에 제소

CJ E&M 강석희 대표,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 고발할 것

조갑제닷컴, 올인코리아, 미디어워치, 뉴데일리 등 애국매체가 소속된 협회 인미협(회장 변희재)에서 CJ그룹(회장 이재현)의 글로벌 텔레토비에서 재보선 기간 내내 노골적으로 안철수 의원 선거운동을 지원한 것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 산하 선거방송심의위에 제소했다. 이는 공직선거법에 규정된 것으로, 방송통신심의위는 결과가 나온 즉시 해당 방송사를 징계하도록 되어있다.

tvN의 SNL코리아의 글로벌 텔레토비는, 박근혜 대통령, 북한 김정은, 중국 시진핑 수석, 미국 오바마 대통령, 일본 아베 수상 등 국제 관계를 다루겠다는 취지와 달리, 안철수 의원이 재보선 출마를 선언하자, 재보선 기간 내내 안철수 특집을 일방적으로 다루며 선거운동을 지원했다. 상대 측 후보인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는 단 한 번도 등장시키지 않았다.

제 4화에서는 돌아온 터미네이터를 상징하는 안철수를 첫 장면에 등장시킨 뒤, 안철수를 박근혜 대통령과 마주하게 한다. 안철수의 “제가 돌아왔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노원병’이란 물병을 꺼내 든다. 노골적으로 노원병 재보선에 출마한 안철수 홍보용 구성이다. 특히 “양보나 포기없이 앞만 보고 저의 길만 걸 겁니다”라는 안철수의 출마포부에 박근혜 대통령이 공포에 사로잡히는 장면으로 마무리짓는다. 기껏해야 재보선에 출마한 초선 후보에 불과한 안철수를 대한민국의 박근혜 대통령과 동급으로 놓은 구성이었던 것이다>

선거를 4일 앞둔 4월 20일 방송된 9화에서, 안철수 의원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민심의 추억’이란 주제로 문재인 의원을 등장시켜 “결론은 역시 안철수야”로 시작하는 9화에선 “지난 10년 간 두 번의 총선과 대선에서 모두 졌습니다”란 자막으로 시청자들을 숙연케 한뒤, 안철수를 등장시켜 “저 이제 재보선 선거운동하러 가보겠습니다”, “정은이 때문에 사람들이 재보선에 관심도 없습니다”라고 읊으며, 시청자들에 재보선에 대한 관심을 환시키켰다.

“능력도 없으면서 민심을 너무 우습게 봤습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을 등장시켜 비하한 뒤, 박근혜 대통령의 “괜찮아. 괜찮아. 잘하고 있어”라는 발언을 내보내, 박근혜 정권이 민심을 우습게 보는 것으로 묘사했다.

마지막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명으로 등장 “제 지지율 보셨습니까”라고 안철수 의원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을 조롱하고, 박대통령이 신경질을 부리는 장면으로 마무리한다. 9화는 지난 10년간 두 번의 총선과 대선에서 패한 친노종북 세력에게 안철수 의원이 출마한 4.24 재보선을 앞두고 크게 분발하자는 명백한 CJ그룹의 선거운동 지원용이었다.

문제가 된 4화와 9화 이외에도, 선거기간 내내 전회에 걸쳐 안철수 의원이 ‘노원병’이란 물병을 들고 다니며, 박근혜 대통령과 동격으로 묘사, CJ그룹에서 안철수 의원 당선에 총력전을 펼쳤다.

인미협에서는 방송통신심의위의 결과에 따라 CJ E&M의 강석희 대표이사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검찰 고발할 예정이다.

안철수 등장으로 공포감에 휩싸인 박근혜 대통령을 묘사한 제4화



안철수 재보선 지원 특집용으로 기획한 제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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