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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건의 업무 부적정 처리 사례 적발-
- 48명 문책, 3억 9,528만원 회수 또는 부과 조치-
- 18건의 수범사례 및 7건의 제도개선 사례 발굴-


광주시(시장 강운태)가 금년 2월부터 5월까지 실시한 시 산하 직속기관.사업소.자치구.출자출연기관 등 10개 기관의 종합감사결과를 광주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를 통해 11일 발표했다.

시 감사관실은 이번 감사는 시 산하기관별로 2년~3년 주기로 수감토록 되어 있는 종합감사의 일환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광주시정 구현을 위해서 언론의 비판기사, 제보 등 감찰정보를 바탕으로 그 어느 때 보다도 철저한 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 감사실은 이들 10개 기관의 주요 사업 추진 실태,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민원처리실태, 물품구매ㆍ공사입찰ㆍ예산집행 실태, 무사안일 업무행태 등을 집중 확인했다.

특히 북구와 광주도시철도공사 감사에는 시민감사관이 참관했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광주경제고용진흥원 등 4개 기관 감사에는 공인회계사가 감사에 직접 참여함으로서 감사의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잘못한 사항에 대한 엄중한 지적과 함께 공직사회의 사기진작과 업무개선을 위해 업무를 잘 처리한 공무원들에게는 시장표창을 상신하고, 제도적으로 개선할 사항을 발굴하는데도 중점을 둔 감사로 보인다.

감사결과 총 82건의 잘못된 업무추진사례를 적발하였는데 이에 대한 행정상조치로 ▴문화예술회관 예술단체의 ‘초과근무수당 지급 부적정’ ▴광주공원관리사무소의 ‘광주공원 시민회관 철거공사 감독 소홀’ ▴무등산공원관리사무소의 ‘민원처리사무 부적정’ 등 33건에 대해 “주의”조치.

▴우치공원관리사무소의 ‘다목적 운반차 관리 부적정’, ▴여성재단의 ‘성별 영향분석평가 기관운영 위탁사업 정산 부적정’, ▴도시철도공사의 ‘용역계약 보험료 사후정산 부적정’, 경제고용진흥원의 ‘물품관리 업무처리 부적정’ 등 46건을 “시정” 조치.

▴북구청의 ‘전통시장 복합센터 건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추진 부적정’ 사례 등 3건을 지적하고 재검토하여 추진토록 “권고” 또는 “통보” 조치했다.

“주의” 조치를 받은 사항 중에서 사안의 중요성이 크고 그 원인이 감독자의 지도.감독 소홀과 직원의 업무미숙, 직무태만 등으로 나타난 경우 담당자와 감독자 48명에 대해 문책 등 신분상 조치를 요구했다.

재정상조치로는 ▴농업기술센터의 ‘민간자본보조사업 정산관리 부적정’ 사례를 확인하여 501만원,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입주업체 관리비 체납 징수업무 소홀’로 7,437만원, ▴북구청의 ‘불법 돌출간판 점용료 미부과’ 사례를 확인하여 1억 9,448만원 등 총 14건에 3억 9,528만원을 “부과” 또는 “회수” 조치했다.

이와 함께 광주공원관리사무소의 ‘사직공원 산석옹벽 설치공사비 절감(6,700만원)’ 사례 등 수범사례 17건을 발굴했고, 모범 업무추진자 26명에 대해 시장표창을 상신했으며, 세외수입 체납자 부동산 및 말소등기를 수기방식에서 대법원 등기소를 통한 실시간 등기촉탁 방식으로 변경하여 처리시간(2일 →실시간)을 단축하는 등 5건의 제도개선사항을 발굴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바른 일처리를 촉구하도록 잘잘못의 경중에 따라 그에 합당한 문책을 하거나 문책을 요구하는 한편, 유사사례의 재발방지를 위해 감사사례책자를 발간하며, 수감기관으로부터 ‘감사처리 전말보고서’를 받아 감사에서 지적했던 사항들이 시정되었는지를 계속 확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조재윤 감사관은 지난 4개월간의 감사결과를 발표하면서 “그동안 엄정한 감사를 통해 광주의 행복한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일조해 왔다”면서 “광주의 보다 희망찬 내일을 위해 계속해서 사명감을 갖고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개선하는데 감사의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본 감사결과는 광주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 분야별정보/감사/감사결과 공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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