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장 예비후보들의 새누리당 입당과 출판기념회가 이어지면서 사천시장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7일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에 따르면 “새누리당 사천시장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후보군은 정만규 사천시장과 송도근 전 국토관리청장 등 십 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차상돈 전 사천경찰서장이 지난달 새누리당에 입당했으며 김재철 전 MBC 사장도 17일 새누리당에 입당했다”고 전했다.
한편 사천시장 예비후보들이 잇달아 출판기념회를 열며 얼굴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뉴스통신에 따르면 “사천시장 예비후보 중 가장 처음으로 차상돈 전 사천경찰서장이 지난 1월 19일 사천수양초등학교 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3월 1일에는 사천수양초등학교 대강당에서 김재철 MBC 전 사장이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다음날인 2일에는 사천실내체육관에서 정만규 현 사천시장이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현행 선거법상 출판기념회는 3월 5일 까지만 가능하다.
사천지역 전문가들은 “출판기념회를 가질 수 있는 기간이 아직 17일이나 남아 있어 출마 예비후보자 중 다음차례는 누가 될지 두고 봐야한다. 남은 기간 동안 새누리당 경선자 압축을 위해 곳곳에서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질 것”이라며 “각 후보 캠프들의 발상의 전환을 통한 갖가지 아이디어 전략들이 볼만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심민희 기자 smh1775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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