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광양시장 정인화 후보(56.기호6번)는 일부 시장 후보측 인사들이 자신을 찾아와 부당한 제안을 했으나 단호히 거절했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28일 <광양시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중도 탈락 후보측 인사들이 수백명의 명단과 전화 번호를 가지고 거래를 하자며 찾아 왔지만 불법,부당한 거래에 결코 응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같은 행태로 광양시장 선거가 혼탁과 야합으로 올바른 시민의 선택에 혼란을 주고 있는 일"이라며 "부당 거래를 제안한 이들은 반성은 커녕 모 후보측에 합류했다고 자랑하고 다니는 것은 개탄스러운 일이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또한 최근 모 방송사의 여론조사에 대해 "집전화 조사 방식은 착신 여부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날 수 있다"며 "자체 여론 조사 결과 10% 이상 지지율이 차이가 나고 행정 전문가에 대한 지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정 후보는 지난 27일 순천KBS 방송 토론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이 정문 후보가 경선에서 패배한 후 탈당해 무소속 정 현복 후보 지지 선언을 한 것은 정치적 야합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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