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미디어워치 (국내언론)


배너

MBC, 방송통신위원회 프로그램 품질평가 ‘2관왕’ 등극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프로그램 품질평가 1위, 막장논란 ‘무색’


[소훈영 기자] MBC가 2014년 1차 프로그램 품질평가(QI)에서 뉴스와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해 2관왕을 달성했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가 방영 내내 주인공 연민정(이유리 분)의 그칠 줄 모르는 악행으로 막장논란을 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1위에 올랐으며 뉴스 부문에서도 MBC <이브닝뉴스>가 KBS <뉴스9>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MBC <왔다! 장보리>는 전체 147개 뉴스 드라마 오락 생활교양 시사교양 프로그램 중에서 79.6점을 받은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를 2위로 제치고 79.8점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

QI(Quality Index)란 방송통신위원회가 매년 실시하는 방송평가의 필수사항으로, 프로그램 시청률이 오락성만을 강조한 프로그램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우리나라 방송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과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는 해당 프로그램을 시청한 응답자들만을 대상으로 한 질적 평가로 기존 프로그램 시청률과는 다른 평가 방식이다.

아울러 MBC는 해당 채널이 시청자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며, 다른 채널과 비교해서 얼마나 볼 만한지, 연상 시 좋은 느낌이 떠오르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인 채널브랜드 자산 평점 순위에서도 69.1점을 받아 1위를 차지하며 67.4점을 받은 SBS와 큰 격차를 보였다. KBS1과 KBS2는 각각 65.3점, 65.8점을 기록했다.

채널브랜드 측정 항목인 ▲브랜드인지 ▲브랜드연상 ▲브랜드선택 모두에서 최고점을 획득하며 1위를 기록한 MBC는 2006년을 시작으로 2011년까지 약 6년간 브랜드 자산 1위 자리를 유지하다 노조의 파업이 있었던 2012년 2위로 하락했으나 2013년 1차 조사부터 다시 1위를 회복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서울/경인 지역 및 전국 4개 광역시(부산, 대정, 대구, 광주)에 거주하며 하루 평균 30분 이상 TV를 시청하는 만 15~69세 시청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전문조사기관인 나이스R&C가 7월 방송된 프로그램 147개에 대해 2014년 8월 4일부터 31일까지 일대일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소훈영 기자 firewinezero@gmail.com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