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대한롤러경기연맹의 시즌 마지막대회인 제33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경기대회가 전남 여수에서 11월 22일(토) 부터 25일(화)까지 개최되고 있다.
대회 1일차인 22일(토)에는 대부분 초등부와 중등부의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2014 세계스피드선수권대회에 주니어 국가대표로 출전하고 지난 18일 화요일 귀국한 김진영(경기 안양시청)은 T(타임트라이얼)300m 종목에 출전하여 1위를 차지하며 세계선수권대회 무관의 아쉬움을 달랬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2013년 국가대표였던 정은채(전남 여수시청)가 1위를 차지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주었다.
여자 고등부 E(제외)15,000m 경기에서는 지난 아시아선수권대회 주니어 국가대표였던 이수진(전남 광양제철고등학교)이 행운의 1위를 차지했다. 역시 같이 국가대표였던 최예운(충북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2위로 들어온 이수진의 진로를 방해했다는 심판 판정으로 두 선수의 순위가 서로 바뀌었다.
23일(일) 대회 2일차에는 초·중·고·대학부 및 일반부와 유치부 경기가 이어진다.
일반부의 경우 제16회 아시아선수권대회 그리고 2014 세계선수권대회 대표선수들이 22일에 이어 500m 등에 출전하며 기량을 겨루게 된다. 아울러 내일 2일차에는 초등부 경기가 모두 종료되어 최우수단체상과 최우수선수상의 입상팀과 선수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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