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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통진당 고소에 "도둑이 제발 저린 격" 반박

27일 통진당 비밀교육자료 "활동가를 위한 실전운동론" 문건 공개 '파장'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27일 통진당 활동가들의 실전교육자료를 전격 공개한 것에 통진당이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하자, 하 의원이 이를 “도둑이 제발저린 격”이라며 다시 반박했다.

하 의원은 28일 성명을 내고 “본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제시한 통진당 핵심 당원들의 비밀교육자료인 ‘활동가를 위한 실전운동론’이란 문서가 허위라는 것이라지만, 이러한 통진당측의 반응은 충분히 예상했던 것이며 도둑이 제발 저린 격이다”고 주장했다.

통진당은 비밀조직과 비밀교육이란 게 존재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주장한 것과 관련, 하 의원은“이는 사실이 아니며 국민을 우롱하는 언행이며,통진당의 전신인 민주노동당 시절 발생했던 종북활동들, 예를 들어 일심회 사건과 왕재산 사건 등의 사례를 국민 대다수는 선명히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지난해 불거진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과 RO 모임의 경우도 통진당은 이것이 통진당 공식모임이라고 했다가 다시 말을 바꾸고 있지만 본질은 비밀 모임으로 통진당은 자당 내 이러한 비밀조직과 비밀교육 등에 대해 인정하는 순간 헌재에게 결정적 증거를 제공하게 되는 것이므로 인정하기 싫겠지만, 그렇다고 진실이 가려지는 것은 아님을 깨달아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번에 제시한 ‘활동가를 위한 실전 운동론’ 자료에 관해선 “상당수의 통진당원들이 학습했다는 증거가 있음. 향후 재판이 시작될 시에, 이 증거들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검찰은 민노당 간부로부터 ‘주체의 한국사회변혁운동론’이라는 내부 교육자료와 관련헤서도 “이 자료에 의하면 민노당은 자신의 당 성격을 규정하면서 “민주노동당은 단순한 합법정당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국변혁운동의 전략적 참모부인 변혁적 전위조직의 외피의 지위와 역할을 갖는다”고 교육하고 있다“며 ” 비밀교육 자료가 없다는 통진당의 항변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공허한 행위임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통진당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헌법재판소로부터 ‘강제해산’ 판결을 받기 전에 역사와 국민 앞에 사죄하고 자진 해산해야 하고 그것이 통진당이 지금까지 우리 역사와 민족 앞에 끼친 해악을 조금이나마 속죄하는 길이 될 것임”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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