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열 (재)대한민국 새터민 자유대학 아카데미 이사장이 “북한의 불확실한 권력지각 변동이 불가피함에 따라 불과 4~5년 뒤 한반도가 격변기에 처할 것”이라며 “정부는 물론이고 국민들도 통일에 대한 각별한 준비와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본보와 인터뷰를 갖고 통일에 대비한 정부의 새터민 정책이 전무하다시피하다고 지적하며 그에대한 대비차원에서 충남 금산 등에 '새터민 보금자리' 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불과 4~5년 뒤면 북한의 탈북자들이 대거 남한으로 넘어올 것인데, 현재 국정원이 운영하는 ‘하나원’만 갖고는 그들을 수용할 수 없을 것”이라며 민간차원에서도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와관련 유 이사장은 “최근 고향인 충남 금산군 남일면 일대에 12만5000평 규모로 새터민 아카데미를 추진중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북 진안에도 7만5000평 규모 부지에 새터민 아카데미 설립해 새터민을 위한 숙소와 영농단지를 조성해 새터민 보금자리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했다.
이밖에도 “전북 진안 군유림 1백만평에도 새터민들 영농단지를 조성해 특산물 등을 재배해 새터민들이 사회에 나가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자립기반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재단 고문에 새누리당 홍문표 노철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1945년 해방정국에서 선친의 우익단체 활동을 소개한 유 이사장은 “ 당시에도 선친과 같은 우익인사들이 우익단체를 결성해 대한민국을 지켜냈듯이, 지금 상황에서도 활빈단과 같은 우익단체가 대한민국을 지켜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유 이사장은 신민당 총재를 지내고 대한민국의 독립과 민주정치를 위해 한평생 헌신한 故 옥계 유진산(玉溪 柳珍山) 선생의 아들로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상임고문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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