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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균, ‘민중총궐기’ 불법 폭력시위는 책임져야”

7일 채널A ‘이언경 직언직설’…패널들, ‘일감으로 협박한 비정규직 동원’ 언급하며 한 위원장 책임론 강조

지난 7일 방송된 채널 A ‘이언경 직언직설’에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불법 폭력시위 주도 책임론이 불거졌다.

이 날, 방송에서는 ‘6일까지’를 언급했던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돌연, 조계사 은신을 장기화 한 것에 대해 패널들이 비판적 견해를 냈다.

방송은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대독한 기자회견문 중 “노동개악을 막아야 한다는 2천만 노동자의 소명을 저버릴수 없다” “지금 당장 나가지 못하는 중생의 입장과 처지를 헤아려 달라” “노동개악이 중단되면 조계종 화쟁위원회 도법스님과 함께 출두할 것이며, 절대로 다른 곳으로 피신하지않을 것” “그리 긴 시간이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등의 내용을 전했다.



정군기 홍익대 교양학부 교수는 약속을 어긴 한 위원장을 향해 “신도들한테 끌려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아 5일 집회 후 나가가로 했는데 약속을 어겼다”고 비판했다.

이 날 방송은 자연스럽게 지난 달 14일 폭력시위 관련 테마로 흘러갔는데, 특히, “불법시위에 참가한 복수의 비정규직 근로자는 “플랜트 노조가 ‘노조집행부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건설 현장에서 더는 일을 못하게 하겠다’는 취지로 협박했다”고 진술했다”는 경찰청 수사결과 발표 내용이 언급됐다.

패널로 출연한 고은희 변호사는 비정규직에 대한 한상균 위원장의 행동이 ‘갑질’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패널 정 교수 또한, “경찰의 발표가 사실이라면 을의 눈물을 닦아줘야 할 노조가 갑질을 하는 건 이해 안간다”며, 민주노총의 초기 설립목적과 점차 격차가 벌어지는 오늘의 상황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노총의 도덕성에 치명타가 될 수 있는 사실이라 강조했다.

반면, 강훈식 동국대 언론정보학 교수는 경찰의 발표에 대해 그냥 돌아다니는 말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경찰청 발언이 자칫, ‘노동탄압’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주장하며, 사실이라면 증거 제시 차원에서 진술자를 공개하고 한 위원장을 포함한 민주노총 지도부도 양심선언 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해당 테마에 대하 이야기를 마무리 하는 과정에서 패널 고은희 변호사는 “2차 집회가 평화적으로 진행됐지만, 여전히 폭력 집회를 한 1차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한다”며, 한 위원장의 폭력시위에 대한 책임을 재차 강조했다.


미디어내일 김은정 기자 gracekim10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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