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폴리틱스워치 (정치/사회)


배너

[변희재 칼럼] 강준만에게 경고장, “내 이름과 태블릿 사건 일체 거론하지 말라”

족벌언론과 검찰의 조작 사건, 비호하는 어용학자, 세계 언론사에 기록될 것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손석희 현상’이란 손석희 찬양책을 집필하여, 필자가 구속되는데 큰 역할을 했던 강준만 전북대 신방과 교수가, 이번에는 윤석열, 홍석현 추종자급 수준의 막글을 써대고 있다. 

특히 손석희 때와 마찬가지로, 이 사안은 필자의 재판에 결정적 요소라는 점에서, 강준만의 상습적, 왜곡 날조를 통한 재판개입에 대해 준엄한 경고장을 보내는 바이다. 

강교수는 ‘싸가지 없는 정치-진보는 어떻게 독선과 오만에 빠졌는가?’의 서두를, 홍석현 JTBC 사주와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적절한 만남을 비호하는데 할애하고 있다.  이 관련 미디어오늘은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강 교수는 책 서두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징계 및 직무정지’ 발표로 풀었다. 지난달 24일 추 장관은 윤 총장에 대한 직무정지를 발표하면서 그 사유 가운데 하나로 윤 총장과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의 회동을 꼽았다.

극우논객 변희재씨가 “JTBC의 실질 사주 홍석현이 지시해 보도한 국정농단 관련 최순실 태블릿 PC 보도가 조작됐다”고 주장했다가 JTBC에 피소돼 이후 재판 중이었는데 윤 총장이 ‘사건 관계자’인 홍 회장을 만나 문제라는 것이다.

강 교수는 “JTBC의 태블릿PC 보도는 문재인 정권 탄생에 결정적 역할을 한 사건 아닌가. 그럼에도 홍석현이 윤석열을 만나 변희재에게 불리한 조치를 취해주게끔 요청했을 가능성을 문제 삼겠다니 어찌 놀라지 않을 수 있으랴”라며 “이는 추미애가 ‘박근혜 구명 운동’에 일조해보겠다는 것일 수도 있으니 이 어찌 공명정대의 극치를 보여주는 사건이 아니겠는가 말이다”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다른 가설도 가능하다. ‘윤석열 죽이기’를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 맹목 또는 광기일 가능성 말이다. 헛웃음을 나오게 만들 정도로 부실한 근거로 그리 해보겠다고 나선 걸 보면, 후자의 가능성이 더 높긴 하지만 판단은 독자들에게 맡기겠다”고 했다.


도대체 논점이 뭔가. JTBC의 태블릿 보도가 문재인 정권 탄생에 결정적 역할을 했으니 조작되었거나 말거나 입도 뻥끗하지 말라하고 협박하는건가. 

윤석열과 홍석현의 비밀회동은 필자에 대해 명예훼손 사상 건국 이래 사상 최고형인 5년 구형을 2주 앞둔 시점이었다. 언론학자란 사람이, 진실을 파헤치는 언론인에 대해 사주와 검찰 지휘부가 만나, 이런 야만적 구형을 한 것을 비판은 하지 못하고, 협박을 가하나.



이미 강준만은 ‘손석희 현상’의 책에서부터, 명백히 손석희 사장이 시청자 의견 조작에 대한 책임을 지고 100분토론 사회자 하차 한 사건을 마치 정권의 탄압인 양 왜곡, 날조, 조작 선동해온 이력이 있다. 특히 그 당시는 태블릿 보도의 심각한 오류들이 속속 잡혀 공개되고 있었다. 그러나 강준만은 이 모든 것을 은폐하며 손석희 찬양에만 열을 올렸다. 그리고 강준만의 이런 손석희 찬양은 마치 손석희가 무오류인 존재로 칭송받게 하여, 필자의 사전 구속, 5년 구형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그런 죄과를 범해놓고도, 이번에 홍석현, 윤석열 비밀회동의 피해자인 필자가 직접 추미애의 법무부에 진정한 사건에 대해, 저렇게 홍석현, 윤석열 편에 서서, 추종자처럼 선동하는 이유가 뭔가. 이미 필자는 비밀회동 건으로 홍석현과 윤석열 모두를 재판에 증인으로 신청해놓았다. 이는 필자의 재판에 매우 중요한 사안임에도, 제3자에 불과한 강준만이 또다시 나서서 필자의 재판에 개입, 윤석열과 홍석열 지켜보겠다는 건가.

강준만에게 분명히 경고한다. 태블릿 실사용자는 김한수이고, 윤석열의 검찰은 이 증거를 은폐해왔고, 현재는 태블릿 관련 모든 파일 증거을 은닉하고 있다. 심지어 저들은 실사용자를 최서원으로 둔갑시키기 위해 태블릿 계약서조차 위조한 증거가 수두룩히 발견되었다. 이런 정도의 사안에서 언론학자란 자가, 검찰과 재벌사주 편에 서서, 감옥에 들어가서도 굽히지 않고 진실을 밝혀낸 논자의 재판을 방해놓는 동기가 무엇이냐는 것이다. 이 관련 증거는 모두 미디어워치에 공개해놓았으나, 학자로서 게으르지만 않으면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사안이다.

파당성으로 썩어빠진 강준만의 정신상태로 볼 때, 더 이상 진실에 입각한 글쓰기는 불가능하다 본다. 그러니 다시는 자신의 더러운 글에 내 이름과 내가 밝혀낸 태블릿 조작 사건을 일체 거론하지 않기 바란다. 

태블릿 조작 사건은 세계 언론사와 사법사에 기록될 것이다.  강준만이 지금까지 해온 짓만 해도, 족벌언론과 검찰의 편에 서서 진실을 은폐하려는 어용학자로 기록되기에 충분한 전과를 쌓아놓았으니, 여기서 만족하라는 뜻이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