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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연말에 박 전 대통령 사면 해야...기회 걷어차면 이후 비극은 문재인 책임”

“문재인의 휘하가 대선에서 이기고 세월이 흘러도 수사를 피할 수 없을 것”

자유보수 우파 진영을 대표해서 대선에 출마한 최대집 후보가 18일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문재인에게 보냈다.

최 후보는 탄원서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반대세력에게 정치보복을 자제하고 화해의 손을 내민 것을 “이 두 정권이 잘한 것 한 가지”라고 규정하고, “문재인 귀하가 이 두 대통령의 승계자임을 자부한다니 드리는 말씀”이라고 밝혔다.

최 후보는 “막상 대한민국의 새 시대를 열어야 할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아직도 박근혜, 이명박 대통령, 두 명의 전직 대통령이 투옥되어 있다”며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복역 기간은 무려 4년 반, 전직 대통령 중 최장기 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더구나 시간이 지날수록 박근혜 대통령의 20년 선고형에 의문이 가는 증거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탄핵이 가결되는 과정에서조차, 이미 박대통령이 개인적으로 받은 돈은 10원 한 장 없다는 게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문재인 귀하가 검찰총장으로 영전시킨 윤석열이 특검 수사팀장 시절부터, 묵시적 청탁이란 올가미로 목을 죄며, 최서원의 딸이 빌려 탄 삼성의 말 세 마리까지, 경제공동체란 또 다른 올가미를 걸어, 뇌물죄로 생사람을 잡아넣은 것”이라며 “윤석열은 문재인 귀하 밑에서, 박대통령 측 인사 및, 애국보수 인사 200여명을 추가로 감옥에 집어넣는 등 충성심을 보여주더니, 어느새 박근혜, 이명박 정권을 배출한 국민의힘의 대통령 후보로 뛰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 후보는 최근 끝난 국민의힘 경선에서 윤석열을 포함해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등 모든  후보가 박근혜, 이명박 대통령 사면을 공약한 점과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낙연 전 총리가 사면을 언급한 사실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이런 상황에서조차 귀하가 이번 연말 사면의 기회를 걷어찬다면, 박근혜 대통령 사면, 석방을 간절히 바라는 약 절반 이상의 국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게 될 것이고, 그 이후 벌어질 반복되는 피의 복수극은 모두 귀하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귀하의 휘하 인물이 대통령에 당선된 후 내각제 개헌 등을 통해 귀하가 저지른 반역, 부패 관련 수사를 피해갈 수 있다도 자신하면 오판”이라며 “귀하와 윤석열은 노무현 정권 시절 종식된 이명박 대통령의 ‘다스’ 실소유 건에 대해 무려 두 정권을 넘겨 10년이 더 지난 시점에서도 집요하게 파고 들어 결국 구속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귀하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 누구도 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라”고 거듭 경고했다. 



[ 문재인 대통령께 드리는 글 ]


저는 제20대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입니다.


문재인 귀하는 늘 김대중, 노무현 정권만이 대한민국 정권의 정통성을 갖춘 정권인 양, 이 두 정권의 승계를 강조해왔습니다. 실제 귀하의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에도 김대중, 노무현 이 두 인물의 사진만 걸려있고, 건국 대통령 이승만, 산업화 대통령 박정희 등의 사진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인은 귀하의 정권은 물론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반역성에 대해 그 당시부터 강하게 분노, 실제 아스팔트에서, 이들 정권의 퇴출을 위해 몸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귀하가 이 두 대통령의 승계자임을 자부한다니, 이 두 정권이 잘한 것 한 가지만을 강조해드리겠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1997년 12월 대통령 당선자 시절, 자신의 동지이면서도 라이벌이기도 한 김영삼 대통령에 당시 각각 무기징역, 17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인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면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래서 성탄절을 앞둔 12월 22일, 김영삼 대통령은 두 전직 대통령을 특별사면, 석방시켜주었습니다. 


김대중, 김영삼 이 두 대통령은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에 내려진 과도한 중형이 법리적 판단이 아닌 정치적 보복에 의한 것이라는 점을 인정, 시간이 더 흐르기 전에 스스로 이를 바로잡아준 셈입니다. 전두환 대통령이 훗날 김대중 대통령의 영결식에 찾아 서로의 구원을 풀어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김대중 대통령은 집권한 뒤, 유신시절 자신을 투옥시킨 박정희 대통령 관련 기념사업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이에 2004년 8월 12일 박근혜 대통령은 당시 한나라당 대표로서, 김대중 대통령을 예방, 박정희 기념사업회 관련 감사 인사를 하며, “아버지 시절 여러 가지로 피해를 입으시고 고생하신 데 대해 딸로서 사과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사과를 했고, 김대중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이 국민에게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것은 높이 평가할 만합니다.”라고 화답했습니다. 훗날 김대중 대통령은 이 날에 대해, “마치 구원을 받은 느낌이었다”고 회고한 바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역시 전임자 김대중 대통령에 뜻에 따라,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지원, 오늘날 박정희기념재단의 초석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귀하가 인정하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든, 다른 대통령이든, 어쨌든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들은 결정적인 사안에서, 보복의 칼을 거두고 화해의 손을 내미는 방식으로, 국민들의 들끓는 분노와 원성을 가라앉혀왔던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대한민국의 새 시대를 열어야 할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아직도 박근혜, 이명박 대통령, 두 명의 전직 대통령이 투옥되어있습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복역 기간은 무려 4년 반, 전직 대통령 중 최장기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더구나 시간이 지날수록 박근혜 대통령의 20년 선고형에 의문이 가는 증거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건국 이래 최악의 부동산 개발 비리로 꼽혀 문재인 귀하가 직접 철저히 수사하라는 지시를 내린 화천대유 게이트를 보십시오. 수천억원의 부당이익을 함께 나눈 자들끼리 다들 서로 모른다 그러고 있습니다.  


탄핵이 가결되는 과정에서조차, 이미 박대통령이 개인적으로 받은 돈은 10원 한 장 없다는 게 밝혀졌습니다. 또한 그 어떤 기업에도, K, 미르 재단에 돈을 출연해달라고 청탁, 강요한 증거도 전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귀하가 검찰총장으로 영전시킨 윤석열은 특검 수사팀장 시절부터, 묵시적 청탁이란 올가미로 목을 죄며, 최서원의 딸이 빌려 탄 삼성의 말 세 마리까지, 경제공동체란 또 다른 올가미를 걸어, 뇌물죄로 생사람을 잡아넣은 것입니다. 이런 기준이라면 화천대유의 관련자들은 모조리 경제공동체로 묶어, 전원 구속시켜야 할 것 아닙니까.


이 윤석열은 문재인 귀하 밑에서, 박대통령 측 인사 및, 애국보수 인사 200여명을 추가로 감옥에 집어넣는 등, 충성심을 보여주더니, 어느새 박근혜, 이명박 정권을 배출한 국민의힘의 대통령 후보로 뛰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그 윤석열은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곧바로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사면, 석방시키겠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직접 귀하 밑에서 이 두 전직 대통령을 잡아넣은 검찰총장이 “석방시키겠다”고 공언한다면, 다른 고민을 할 이유가 없는 것 아닙니까.


문재인 귀하는 정치인으로서 탄핵은 찬성했으나, 탄핵 당시 국회의원 신분이 아니었습니다. 국회와 헌법재판소가 결정한 탄핵에 따른 정치 스케줄에 맞춰, 대선에 출마하여 승리한 것이 전부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이후의 탄핵과, 애국인사 투옥을 위한 모든 조작, 날조 수사는 스스로 대통령 후보로 나선 윤석열이 법적, 정치적 책임을 지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귀하의 임기를 다 마쳐가는 이 시점에선, 김대중, 김영삼 대통령이 결단했듯이, 부담없이 박근혜 대통령,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까지 특별사면으로 석방시킬 것을 개인적으로 요청드립니다.


지난 국민의힘 경선에서 윤석열 포함, 국회 탄핵을 주도한 유승민까지, 전 후보가 박근혜, 이명박 대통령 사면을 공약했습니다. 그리고 이 사면은 여권을 대표하는 이낙연 전 총리가 처음 불을 지폈습니다. 


문재인 귀하는 국민 여론 핑계 대며, 이낙연 총리의 건의 이후 무려 1년째 묵묵부답입니다. 조작, 날조 수사로 누명을 덮어씌운 검사 본인, 야권 후보 전체, 여권 대표 인물이 사면에 찬성하면, 끝난 것이지 무슨 더 여론 탐색이 필요합니까. 


저는 지금부터, 안철수, 김동연 등 이른바 제 3후보들도 사면에 찬성하도록 의견을 모아갈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조차 귀하가 이번 연말 사면의 기회를 걷어찬다면, 박근혜 대통령 사면, 석방을 간절히 바라는 약 절반 이상의 국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게 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벌어질 반복되는 피의 복수극은 모두 귀하의 책임이 될 것입니다.


혹시 귀하는 이번 대선에서 자신의 휘하 인물이 대통령에 당선, 내각제 개헌 등을 통해 귀하가 저지른 반역, 부패 관련 수사를 피해갈 수 있다 자신하면 오판입니다. 귀하와 윤석열은 노무현 정권 시절 종식된 이명박 대통령의 ‘다스’ 실소유 건을, 무려 두 정권을 넘겨 10년이 더 지난 시점에서도 집요하게 파고 들어 결국 구속을 시킨 바 있습니다. 귀하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 누구도 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연말이 한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귀하의 주변에서 어떤 말들이 오가는지 모르나, 이번 건 만큼은 귀하가 계승했다는 김대중, 노무현의 길을 따라가길 바랍니다. 

 


2021년 11월 18일


최 대 집   (인)

20대 대통령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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