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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석방추진위, 청와대 앞 기자회견 후 탄원서 전달

“문재인의 임기가 끝나는 시점에서 국민통합을 위해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

지난 2일 발족한 박근혜 대통령 석방추진위원회(위원장 이규택, 이하 추진위)가 9일(목) 오전 11시에 청와대 분수대 앞 광장에서 박대통령 석방 탄원서 제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엔 이규택 위원장을 비롯해서 최대집 대선후보, 심동보 전 해군제독,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정희일 박근혜 대통령 복권운동본부 본부장,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등이 참석했다. 방역수칙에 따라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은 국민의례로 시작됐다. 



이규택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도 곧 끝난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저지른 불행한 역사를 매듭짓기 위해서라도 특검의 조작에 의해 감옥에 간 박근혜 대통령을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꼭 석방시켜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심동보 전 제독은 "이재명이 최근 '존경하는 박근혜 대통령'이라고 했다가 며칠 후에 말을 바꾸는 걸 보면서 개탄스러웠다"며 "여야 유력 대선후보 중에서 박근혜 석방 주장하는 사람이 없고 탄핵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사람도 없어서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심 전 제독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누구의 말도 듣지 말고 스스로 결단해서 박근혜 대통령을 국민들의 품으로 돌려보내 주시라"며 "그러면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가 많이 바뀔 것"이라고 제안했다.

최대집 대선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을 석방해야 하는 이유 중 나이와 건강문제 등 인도적인 이유는 부차적"이라며 "3월 9일에 새 대통령이 탄생하는 시점에서 국민통합을 위해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며, 그 이후 탄핵과 특검 수사의 부당성에 대해 차근차근 밝혀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일본 류코쿠대학 리소데츠 교수와 레이타쿠대학의 니시오카 쓰토무 교수가 보낸 박근혜 대통령 석방 탄원서의 일부분을 낭독하면서 행사는 마무리됐다.

추진위는 기자회견 이후 청와대에 탄원서를 전달했으며, 이번 기자회견 이후 11일 청계천 광통교, 12일 대구 동성로, 18일 청계천 광통교, 19일 부산 남포역에서 주말 집회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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