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발족식에 이어 4일 첫 장외집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박근혜 대통령 석방추진위원회(위원장 이규택, 이하 추진위)가 국내 일간지 중 최대 부수를 자랑하는 조선일보에 8일자로 전면광고를 게재했다.
이날 조선일보 A32면에는 ‘문재인 대통령께, 박근혜 대통령 사면석방을 탄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추진위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내는 박근혜 대통령 석방 탄원서 전문이 게재됐다.
추진위는 탄원서에서 “역사적 화해의 길을 선택한 전직 대통령들의 지혜에 따라, 연말 전에 박근혜 대통령, 더 나아가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까지 사면석방을 결단해주어, 전직 대통령 지지자들의 응어리진 마음을 풀어주었으면 합니다”라고 호소했다.
이규택 위원장, 김경재 대선후보, 최대집 대선후보추, 변희재 고문 등 추진위는 오는 9일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후에 탄원서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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