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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이 못한 박근혜 뇌물죄, 내가 엮었다” 녹취록 공개

열린공감TV-선데이저널, 4탄까지 폭로 예고

열린공감TV와 썬데이저널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관련 윤석열 후보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들 매체는 언제 누가 녹취한 내용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목소리의 주인공은 충분히 윤석열로 짐작이 가능하다.

녹취록에는 윤석열이 애초에 김수남 검찰이 박대통령을 뇌물죄로 엮었어야 했다고 주장하는 대목이 나온다. 윤석열은 “뇌물로 엮어도 되는데, 뇌물로 엮어가지고”, “그런데 지금 김수남 총장이 TK잖아”, 박근혜는 어차피 버리는 카드인데“, ”박근혜를 조짐으로써 국민들을 살살 달래가면서“, TK 보수 세력들의 시간을 좀 주기 위해 해가지고, 그런 고려도 좀 있지 않았나 싶어”라고 말한다.

즉, TK 출신 김수남 검찰이 보수층 눈치를 보느라 박대통령을 뇌물죄로 엮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실제 2016년 11월 20일,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은 국정농단 수사발표에서 K스포츠, 미르재단 관련 뇌물죄를 적용하지 않았다. 당시 국회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의 헌재 판결 사례를 들면서 박대통령을 탄핵시키려면 반드시 뇌물죄로 엮어야 한다는 주장이 난무했다.

윤석열은 이에 대해 “일단 뇌물로 엮어놓으면 박근혜가 나갈 수가 없잖아”, “부패범죄 이렇게 되면은”, “진술 받아가지고 막 엮어서 이렇게 하면은”, “그러니까 저거를 뇌물죄로 엮지를 못한 게 아닌가”, “그리고 이제 특검의 몫으로 넘기면서”라고 발언한다.

자신 같았으면 진술을 엮어서 뇌물죄로 잡았을 텐데 검찰이 그렇게 못한 점을 아쉬워 하는 대목이다. 실제 윤석열은 녹취록에서 “나는 그거 벌써 재단법인을 딱 보니까, 그림이 딱 그려지는 거야”, “뇌물을 재단법인으로 받아먹었구나”, “직업이 원래 재단운영이잖아”라는 발언을 한다. 

박대통령이 육영재단 등을 운영한 전력을 문제삼아 수사도 하기 전에 K스포츠, 미르 재단의 출연금을 박대통령이 받은 뇌물로 조작하려고 판을 짜고 있었다는 것이다. 실제 윤석열의 특검은 안종범, 정호성 등의 증언을 마음대로 짜깁기 하고, 위증교사까지 해가며 박대통령을 뇌물죄로 엮어넣었다. 그러나 윤석열이 엮어넣은 재단 관련 모든 뇌물죄는 대법원에서 무죄가 나왔다.

열린공감TV와 선데이저널 측은 윤서열 녹취록을 4탄까지 터뜨리겠다고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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