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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법제위 간사 “최서원 불러 특검 수사과정서 어떤 불법 있었는지 검증하겠다”

“윤석열·한동훈 특검 50여 차례 브리핑서 일방적 정보 전달… 최서원 어떤 일 당했는지 몰라”

더불어민주당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김승원 의원은 당이 추진하는 검사 탄핵과 관련, “얼마 전 최서원씨가 자신을 (탄핵 청문회에) 불러달라고 요청했다는 언론보도와 탄원서를 봤다”며 “이런 분들을 불러서 수사과정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5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에 출연해 “장시호 씨가 나눈 카톡, 언론보도를 보면서 (의혹이) 사실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한동훈 (국정농단) 특검은 70여일 간의 수사기간 동안 50여 차례 브리핑을 했다”며 “일방적인 정보만 국민한테 전달되고 최서원 씨가 어떤 일을 당했는지에 대해선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분들(최서원 씨 등) 불러서 수사과정에서 어떤 불법이 있었는지 인권침해가 있었는지를 검증하고 싶단 생각도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원석 검찰총장이 검사 탄핵 추진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선 것에 대해선 “수사검사들의 입을 막기 위한 탄핵이라는 건 동의할 수 없다”며 “떳떳하다면 국회 법정에 나와 진실을 말하는 게 유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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