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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창, 정청래 겨냥 “이재명 정권은 반미 인사들로 가득”

민주당 대표 유력한 정청래 ‘美대사관 테러’ 전과 지적

중국 전문가이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고든 창(Gordon Chang) 변호사가 이재명 정권의 친중반미 성향에 대해 다시 포문을 열었다.

고든 창 변호사는 5일(한국시간) 동아시아연구센터 타라 오(Tara O) 박사의 트윗을 인용하면서 “이재명 정권은 미국을 싫어하는 인사들로 가득합니다. 미국은 이로부터 힌트를 얻어야 할까요?((Lee Jae-Myung’s government is filled with figures who hate America. Should we take the hint?)”라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타라 오 박사는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가 지난 4일 미국 독립기념일 행사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을 초대한 사진을 공유하면서 “참 아이러니하네요. 미국 대사관에서는 조셉 윤 주한미국 대사대리에게 정청래의 반미 활동에 1989년 미국 대사관저 방화 사건도 포함된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나요?”라고 비판한 바 있다.



미국 대사관저 방화 사건은 지난 1989년 정청래를 비롯한 극좌 운동권 폭도 6명이 사과탄 4개, 화염병 6개, 사제폭발물 4개 및 쇠파이프 등을 소지하고 미국 대사관저로 진입한 후 사과탄 및 사제 폭탄을 터뜨린 테러 사건이다. 

당시 정씨를 비롯한 폭도들은 쇠파이프를 휘둘러 현관 유리창을 부순 뒤 공관 안 응접실로 들어갔고, 조지 H. W. 부시 당시 미국 대통령의 초상화가 걸려 있는 액자를 쇠파이프로 부순 뒤 대사관저 직원들을 인질로 잡고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현재 정청래는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대표 당선이 유력한 이재명 정권의 실세다.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 성인남녀 1001명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 방식 여론조사에서 ‘누가 당대표가 되는 것이 좋다고 보는지’라는 질문에 민주당 지지자 중 47%가 정청래 의원을 지목했다.

정청래의 반미 성향은 1989년 미국 대사관 테러 사건 당시에서 크게 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최근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폭격하자 “아무리 값비싼 평화도 값싼 전쟁보다 낫다. 미국의 전쟁을 반대한다. 전쟁 방지를 위한 대화에 나서라”고 미국을 규탄했다. 

반면 대만 전면 침공을 목적으로 대만해협 인근에서 연일 훈련을 벌이고 있을 뿐 아니라 6.25 남침 당시 대한민국 국군과 민간인 수십만명을 학살한 중국 공산당 정권에 대해 정청래는 동일한 비판을 하지 않고 있으며, 주한중국대사관에 테러를 한 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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