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삼성전자의 주가가 사상 첫 19만 원 선을 돌파했다. 2월 들어 50% 이상 주가가 상승하며, 내달 ‘갤럭시 S26’ 출시에 따른 추가 주가 상승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삼성전자의 코스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30% 오른 18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 초반부터 크게 오르며 9시 2분경 주당 19만 원을 돌파했고, 장중 한때 52주 신고가(19만 900원)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19만 원을 돌파한 건 사상 처음이다.
직전 최고가는 설 연휴 전인 지난 13일 18만 1200원이었다. 삼성전자의 이날 주가 급등은 전날 미 증권시장 내 인공지능(AI) 공포 완화에 따른 기술주 반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실제로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76.85포인트(0.78%) 상승한 2만 2753.64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29.47포인트(0.26%) 오른 4만9662.66에 그리고 S&P500지수는 38.09포인트(0.56%) 상승한 6881.31, 나스닥종합지수는 175.25포인트(0.78%) 뛴 2만 2753.63에 마감했다.
앞서 엔비디아는 메타플랫폼스(Meta Platforms)와 AI 프로세서 수백만 개를 도입을 내용으로 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소식에 1.7% 상승했다. 메타의 주가도 0.6% 올랐으며, 또 다른 기술주인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도 각각 1.8%, 0.7% 상승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올해 초 12만 원을 돌파하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월 들어서도 주가 흐름은 우상향을 유지했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2월 첫 거래일 시가(15만 5700원)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주가는 51% 이상 올랐고,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신제품에는 삼성전자의 첨단 반도체 기술과 디스플레이 패널, 기판 등 주요 전자 계열사들의 부품이 총 집결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갤럭시 S26’를 통한 상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면서, 향후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세도 꺾이지 않으며 조만간 ‘20만 전자’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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