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전혜조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530선을 돌파한 것에 대해 전 국민의 약 80%가 심각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환율 상승으로 우려되는 경제 영향에 대해서는 물가상승으로 인한 생계 부담과 경기침체에 따른 일자리 감소를 가장 많이 꼽았다.
대한민국 자유유튜브 총연합회(대자유총, 회장 이영풍·수석부회장 강용석)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원-달러 환율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1530원 선을 돌파한 것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9%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심각하지 않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16%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52%는 “매우 심각하다” 그리고 26%는 “다소 심각하다”라고 답했다. “별로 심각하지 않다”는 11%, “전혀 심각하지 않다”는 6%에 불과했다.
원·달러 환율이 1530원 선을 돌파한 이슈에 대해서는지지 정당을 막론하고 “심각하다”는 반응이 우세했다.
지지정당이 더불어민주당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70%(매우심각 34%·다소심각 36%)가 “심각하다”고 답했고, 24%(별로심각하지않다 17%·전혀심각하지않다 7%)는 “심각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지정당이 국민의힘인 응답자의 92%(매우심각 80%·다소심각 12%)가 “심각하다”고 답한 반면, 6%(별로심각하지않다 4%·전혀심각하지않다 2%)만이 “심각하지 않다”는 반응이었다.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도 각각 응답자의 68%와 85%가 “심각하다”고 답했고, “심각하지 않다”는 응답은 각각 25%와 16%에 불과했다.
또 이번 조사에서 “최근 환율 상승으로 인해 가장 우려되는 경제적 영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9%가 “물가상승에 따른 생계 부담”을 꼽았다. 이어 경기침체로 인한 일자리 감소(15%), 금리상승으로 가계부채 부담(14%), 금융 불안으로 인한 주가 하락(11%), 그 밖의 영향(7%)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3.9%(2만 5485명 중 1002명)이며, 올해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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