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랜드(대표이사: 이진희 사장)가 차세대 콘텐츠 시장인 UCC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1일 소프트랜드는 UCC 사업진출을 위해 UCC 전문 사이트인 반띵닷컴(www.bandding.com)'을 오픈,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소프트랜드는 이달 중에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소프트랜드는 기존 컨텐츠 사업인 게임, 영화, 음악에 이어 UCC분야로 사업을 확대, 콘텐츠 분야 토털 솔루션을 확보하게 됐다.
소프트랜드가 오픈한 UCC 사이트인 '반띵닷컴'은 연예인, 음악, 영화, 게임 등 소프트랜드가 이미 확보하고 있는 콘텐츠와 네티즌들이 참여하는 '문화의 장'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모이자, 놀자, 뜨자, 팔자, 나누자'의 메뉴로 구성돼 UCC 참여자의 다양한 커뮤니티도 운영된다.
매니아 팬을 형성하고 있는 듀오 카사앤노바가 직접 진행하는 라이브방송 '노라조'를 운영할 계획이며, 연예인,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영화감독, 작가, 게이머 지망생들의 창작 UCC를 심사하는 '뜨자'코너는 연예인 가수 등의 등용문 역할도 할 전망이다.
소프트랜드 이진희 사장은 "나눔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나눔을 상징하는 '반띵'을 UCC 사이트 명으로 정했다"며 "반띵닷컴에 올라온 순수 창작물을 심사해 회사에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는 등 연예인, 가수, 영화감독, 게임프로그래머 지망생들이 꿈을 이룰 수 '등용문'의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트랜드는 연예인, 가수, 온라인게임, 영화 등 회사가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사용자와 공유해, 반띵닷컴을 사용자와 운영자가 함께하는 "쌍방향 UCC" 사이트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소프트랜드는 지난해 영화, 연예인 매니지먼트 등 컨텐츠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시작했으며, 98억원을 들여 게임 영역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최근 소프트웨어 사업강화를 위해 서버 유지보수 전문업체인 유닉스솔루션뱅크를 합병했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올해 약 15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여기에 UCC사업까지 확대, 콘텐츠분야 토털 솔루션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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