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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황, 삼성·하이닉스 성과급 잔치

삼성전자, 연봉의 50%까지 PS지급...하이닉스 기본급 440%선 인센티브


지난해 반도체시장의 호황으로 실적호전을 이룬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이 성과급잔치를 벌이게 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생산성격려금과 초과이익분배금으로 7000억원이상의 성과급을 임직원들에게 지급한다.

삼성은 그룹 급여 체계에 따라 생산성격려금(PI·Productivity Incentive)과 초과이익분배금(PS·Profit Sharing)을 지급한다.

PI는 인사고과에 따라 기본급의 50~150%를 지급하는 성과급이다.

PS는 목표치를 초과한 이익에 대해 일정비율로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성과급이다. PS는 계열사별, 부서별, 개인별로 등급에 따라 최고 연봉의 50%를 받게 된다.

가장 큰 혜택을 받는 곳은 무엇보다 반도체총괄. 삼성전자 순익의 70%를 차지한 반도체 총괄은 최고수준의 PI와 PS를 지급받게 된다. 정보통신총괄이나 디지털미디어총괄등도 A등급을 받아 최고수준을 받게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1월에 PI로 약1000억원, PS로 6000~7000억원 가량을 직원들에게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닉스반도체도 올해 짭짤한 성과급을 챙길 전망이다. 몇해전 유동성 위기를 겪던 것에 비하면 격세지감이다.

하이닉스는 오는 10일 하반기 실적에 대한 생산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기본급대비 약 130% 가량이다.

오는 25일에는 경영실적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급받는다. 경영실적인센티브는 규정상 기본급의 최대 440%를 지급받는다.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거둔 것을 감안하면 최고치를 지급할 것을 보인다.

하이닉스는 지난해 상반기 목표실적을 달성해 기본급 대비 80%의 인센티브를 지급한 바 있다. 최대 650%가량의 인센티브가 지급돼 두둑한 성과급을 챙기게 됐다.

유동성 위기까지 겪었던 하이닉스는 지난2004년부터 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돼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대규모 성과급을 지급받게 됐다.

 



 xpert@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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