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 산천어축제가 주말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는다.
화천군은 축제기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금토 미니콘서트'를 열어 트로트부터 가벼운 클래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12일에는 `7080 포크송의 날'로 지정해 신계행, 소리새, 유익종, 추가열, 둘다섯 등의 공연을 마련할 예정이며 13일은 `토로트의 날'로 최유나, 박상철, 현숙, 서주경,박일준 등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특히 14일 오후 2시에는 총상금 1천만원을 걸고 얼음광장 특설무대에서 개그맨 박준형의 사회로 대한민국 창작썰매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 창작썰매 콘테스트의 심사는 유명 소설가 이외수씨와 우주환경과학연구소 조경철 박사가 맡으며 개그맨 흥춘과 오춘이 축하공연에 등장한다.
19일 오후 7시에는 윤도현 밴드가 쿨밴드, 철가방 프로젝트와 함께 무대를 달구며, 20일은 아이들이 떠들어도 괜찮은 `얌모얌모 콘서트'가 이어진다.
(화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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