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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6자회담 곧 재개 기대”

중, 관련국 협의 통해 발표.."진전" 낙관

 

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아태담당 차관보는 22일 6자회담이 곧 재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진전의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믿고있다고 밝혔다.

21일 베이징에 도착,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부부장과 회담을 가진 힐 차관보는 이날 오전 공항으로 출발하기 직전 숙소인 베이징(北京) 세인트레기스호텔(國際俱樂部飯店)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6자회담을 재개하기 위한 시도가 필요하다는데 합의했다"면서 "중국이 6자회담 재개 일자를 곧 발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우 부부장과 어제 저녁 만찬을 함께 하며 유익한 대화를 나눴다"면서 "중국이 관련국들과 6자회담 재개 일자를 협의한 뒤 일자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핵 6자회담 한국측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 본부장이 곧 베이징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리는 6자회담 재개 문제의 진전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열린 6자회담에서 진전이 없었던 것에 대해 우리는 실망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차기 6자회담에서 "진전을 이룩할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힐 차관보는 북미간 방코델타아시아(BDA) 금융회담과 관련, "일정을 조정하고 있으며 차기 6자회담과 동시 또는 그 이전에 열릴 수도 있다"면서 "개최지는 아직 미정이며 베를린도 후보지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힐 차관보는 중국의 기상위성 탄도미사일 격추 실험과 관련, "미국 정부가 중국에 명확한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 문제와 6자회담은 별개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베이징=연합뉴스)
ys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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