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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민 "한미FTA 고위급 빅딜서 쇠고기 배제"

"일괄타결은 7차 이후 장관급 협상서"

이혜민 외교통상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기획단장은 31일 고위급 회담에서 핵심 현안의 빅딜이 추진되더라도 쇠고기는 함께 풀 사안이 아니고 분리해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장은 이날 낮 KBS1라디오 '라디오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에 출연, 고위급 회담에서 빅딜이 이뤄질 때 쇠고기는 포함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면서 "쇠고기 문제는 별도의 협상채널을 통해 풀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위급 협의와 관련, "협상단 차원에서 안 되는 부분은 고위급의 관여가 필요할 것"이라면서 고위급 수준으로 "장관급"을 거론했다.

그는 "이쪽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미측은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정도를 우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미측의 무역구제 절차 개선과 관련, "가장 중요한 핵심 과제여서 이를 추진한다는 방침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방송에도 출연, "7차 협상에서도 분과별 타결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전체적으로 주고받는 것은 7차 협상 이후 전체 협상관점에서 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7차 협상은 오는 11∼14일 미국에서 열린다.

이 단장은 미국 내 무역촉진권한(TPA) 갱신 논의와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지만 갱신 여부가 불확실하다"면서 일단은 현 TPA의 현실적인 시한인 오는 3월말까지 타결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시한보다 내용이 중요하고 내용이 서로 만족스럽다면 가급적 TPA 시한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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