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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을 추진하겠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열린우리당 당의장 후보로 합의추대된 정세균의원이 7일 영등포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srbaek@yna.co.kr/2007-02-07 11:00:34/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열린우리당 정세균(丁世均) 의원은 7일 집단탈당사태와 관련, "더 이상 대통합 문제 때문에 추가탈당이 이뤄지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14 전당대회를 앞두고 새 당 의장 후보로 단독 추천된 정 의원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통합을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실천할 의지가 확고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중산층과 서민의 권익을 대변한 위대한 전통을 되살려 대통합신당을 건설해야 한다"며 "통합신당을 책임있게 성공시킴으로써 대선승리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대통합추진 방법에 대해서는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민주주의와 사회발전의 대의를 위해 헌신했던 희생의 자세로 돌아갈 것"이라며 "열린우리당에 집착하지 않고, 타정파와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의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여 여당으로서 누리는 프리미엄은 포기하겠지만, 민생을 위한 국정운영의 책임은 끝까지 다하겠다"며 "양극화해소, 경제재도약, 한반도 평화 등 국민이 요구하는 시대적 과업에 최선을 다해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집단탈당 사태에 대해 "정말 국민에게 송구하고, 당원에게 어떻게 사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정책위의장과 원내대표, 장관까지 지냈기 때문에 아무리 사죄해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집단탈당파와의 차별성에 대해선 "우리당은 전대준비위원회와 중앙위원회에서 대통합신당을 결의했는데, 내용에 있어서 (탈당파와)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며 "방법론에 있어선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극복하지 못할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 의원은 전대 성사 여부에 언급, "의원, 당원이 힘과 지혜를 모으면 어려움 없이 성사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걱정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kom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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